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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마음 바꾸기... ㅋㅋ 성공 sweppy00님 감사합니다 .ㅋㅋ

nonjapan2005.03.28 03:21조회 수 83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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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ppy00님의 리플에 감탄하면서 오늘 시행했습니다.

여친네 집까지 25키로... 아침부터 달렸습니다.

여친네 집에 접는작은 생활잔차가 있다길래 같이 잔차나 타자고..

청바지 입고 달렸습니다. 무쟈게 걸리적 거리더군요..

여친과 함께 한강에 갔습니다..

멋지죠..~  멋진 잔차... 져지.. 헬멧!

그래서  sweppy00님께서 갈켜 주신 내공으로... 따라하기~

넋놓고 바라봤습니다.

우와~ 멋지다... 하면서....

그렇게 하기를 수십번....

여친이 안되겠는지 "저거 얼마나 하는데?"

"흠... 잘은 몰라도 20만원 넘을껄?" 일부러 넘겨 짚은.. 고가로..ㅋㅋ

한참 생각에 잠긴 여친.....

은행카드를 주면서... "가서 너도 하나 사~"

ㅋㅋ

성공입니다.

의연하게 일부러 태연한척 하면서....

"괜찮겠어? 언제는 사지 말라며~"

"하고 싶은건 해야지.... 사는김에 썬글라스도 하나 사.. 넘 후진거는 사지마 눈에 안좋데"

하는겁니다.

우하하하.. 덧붙이는말로는

"너 자주 가는 자전거포 있다면서...(여친은 샾을 자전거포라고 함...) 어지간하면 한군데 정착하고 거기서만 거래 해~ 그래야 나중에 뭐라도 하나 더 주지~ "

역시 제 여친다운 생각입니다. .. 뭔가 하나더 나오길 바란다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은행 수수료 나가니까 평일날 은행 문열때 가서 찾아.. 수수료 나온거 나중에 봐서 있으면
듀겨!"

바로 샾으로 직행.~!

이래저래 물건 주문해 놓고 새로 들어온 가운데 부분이 자석으로 되어 있는 썬글라스 발견!

헬멧은 머리가 커서 안들어가므로 ogk w-3 로... 그렇게 주문해 놓았습니다.

카드 받은김에 바지도 한벌..싼걸로.. 져지도 싸게 주신다길래 하나 질러볼려고 합니다.

쿠하하하.. 이렇게 기쁜일이... 오늘 정말 세상 모든게 제것같습니다.

그어떤 잔차보다도 돈 보다도 여친 마음열게 했다는 성취감이 더욱 제 마음을

후뭇하게 합니다.

얼른 헬멧이 들어 왔으면 좋겠습니다. 잠이 오질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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