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얘기 들어본적 있으십니까?

우리나라 자전거 가격 당연히 문제 있습니다. 그러나..

내수로 경제를 돌리려면 인구 8000만 이상이 기본입니다.

4700만 밖에 안되는 인구. 거기에 자전거 타는 사람은(생활차 제외 생활차 가격은 전세계 최저 수준이므로)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리고 유통구조의 문제(결제방식등)로 가격 책정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높게 책정되는게 사실입니다.

이곳에 계신 많은 메니아 분들 샾하나 낼까 하는 생각 안해보신분들 계실까요?

실제 조사해 보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냉정하게 계산 때려보면 손떼게 되실겁니다.

우리나라 MTB 시장 MTB 만으로 먹고살기 힘듭니다.

우리나라 판매 매출 1위 하는 샾은 생활자전거 매출이 MTB 보다 높습니다.

저기는 많이 팔면서 왜 생활차 파나 했더니 모르는 얘기 였습니다.

생활차 안팔면 MTB 할인가를 낼수 없답니다.(물론 대당 마진이 높지만 하루에 전국에서 MTB 몇대나 팔릴까요?)

자 그럼 요즘 제가 신경 쓰이는 부분에 대해 좀 논해볼까 합니다.

요즘 장터에 장사꾼이 많이 있습니다.

장사꾼이라 함은 잉여나 중고사용품의 판매가 아닌 판매를 목적으로 구매를 하고 되파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국내 샾가보다 싸게 새 물건을 팔아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

할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메일오더 할수 있습니다. 싼게 있으면 사고 싶고 살수 있지요. 불법도 아니고..

그러나 상업을 목적으로 메일오더를 해서 마진을 남겨 파는 행위는 별개라고 보여집니다.

문제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 소득세부분입니다. 세금한푼(관세를 제외한) 안내고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거기다 얼마나 판매 되는지 파악도 안되게 전화로만 연락을 달라고 고집합니다.

한달에 얼마 버세요?


둘째 다른 선량?한 라이더들 물먹이기 때문입니다.

국내 딜러가 수입한 물건 중고로 팔때 똥값만듭니다.

새제품과 몇달 사용한 중고가 가격이 같으면 누가 중고 사겠습니까?


세째 수입처와 샾이 엿먹습니다. 위에 적힌대로 한국에서 MTB만 해서 돈벌기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먹고는 살겠지만 먹고만 살일은 신경 덜쓰이고 더 쉬운일 많이 있습니다.

마르조끼 이번에 완전히 물먹었습니다. 마라톤 국내 년 판매분 거의 모든 수량이 왈바에서 체워졌습니다. 올해 수입하면 다 재고인데 수입 하겠습니까?

이런식으로 나가면 레볼루션 스포크 한개 사러 젠슨가야 하는 시대가 오지 않는다는 장담 힘듭니다.

그리고 국내 유통이 다 무너지면 그들이 가격을 같이 받을까요?

여기서 장사하던 분들이 계속 싸게 팔아줄까요? 지금도 마진 적지 않던데..(세금내면 그가격에 못팔걸?)

메일오더 못하는 사람들은 자전거 타지 말아야 할까요?

제가 적은 글은 장사를 목적으로 하는 분들때문에 적은것입니다.

메일오더 전체를 문제삼는것이 아닙니다.

그저 당당하게 다들 잘 살았으면 해서 조그만 애정에 적은글입니다.

논란은 되겠지만..

전에 어떤분이 블랙마켓이란 리플달았다가 매장당하는걸 보고 또 요즘 자전거 얘기를

들을 기회가 많아져서 귀동냥 들은 얘기를 걱정에 적어 봤습니다.


P.S: 제가 좋은 샾만 가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2000만원짜리 차 사서 AS 들어갈때보다

55만원짜리 특가 자전거 사서 2년 동안 AS 받으러 다닐때가 더 기분좋고 서비스 잘 받았습니다.

전 대한민국에 좋은 샾이 더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


P.S2: (갬기 아님 ^^;;오후에 다시 덧글 붙입니다) 많은 분들이 싸다고 생각하시는 메일오더 가격도 노멀 프라이스는 아니죠?

노멀(노 세일)인 물건 사는 빙고~ 같은 분은 안계시겠죠.

년에 한번 정도 세일 하는 샵에서 세일가를 보면 해외보다 싼것도 있습니다.

메일오더 샵(해외 대형마켓)들은 많은 물량을 확보해서 판매할수 있으니(제조업체 덤핑등) 가격이 싸게 들여오는 것들이 있겠죠.  

그러나 노멀 프라이스로 파는 물건들 보면 국내 들여오면 훨씬 비싸지죠?

자 그럼 예로 40%세일하는 샥을 사려고 합니다.

이때 장사꾼이 붙어서 아도 칩니다(그걸 업으로 하니 매일 들여다 보고 정보도 빠르겠죠)

오더 치고나니 솔드아웃입니다.

몇주뒤 국내에 좋은가격(국내샾가격보다 싸게)으로 왈바 장터에 올라옵니다.

그러나 그 가격은 메일오더 한가격보다 이문이 붙어있죠.

그럼 누가 손해일까요?

더 저렴하게 살수 있었던 라이더와 또 나라발전위해 세금내고 장사하는 샾과 업체에 피해주는 일 아닐까요?

제 바램은 모두가 메카닉이 될필요도 모두가 영어에 능통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자전거를 탈수 있었으면 하는것입니다.

논점에서 조금 빗겨가는 분들이 계셔서.. 장사하는 분들 얘기 입니다. 메일오더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불법 유통물이 많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단속나오면 욕하고 싫어했지요.

그런데 이제 중국가면 국내 카피품이 넘쳐납니다.

이젠 우리가 그들을 욕하고 있습니다.

불법 복제물 때문에 망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저 게임 좋아합니다.

우리나라가 온라인 게임 강국이 된 이유는.. 프로그램 팔아서는 복제로 망하기 때문입니다.

메일오더 하세요. 그러나 장사하진 마세요. 국가 경제와 라이더 모두를 망치는 일입니다.

장사하고 싶으면 오퍼내고 세금내고 떳떳하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