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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Bluebird2005.03.29 23:00조회 수 19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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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때 1년 타다가 잃어버렸던, 메이커도 잘 모르던 싸이클이 기억납니다. 그 자전거 잃어버린후엔, 아주 오랜 세월 자전거와 멀리 있었습니다.

중3때, 1주일 용돈이 1,500원이었는데, 그나마 저금을 해야했었습니다. 그것도, 부모님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못받을때가 많았습니다.

비싼것이 좋다라는 방정식이 통할때가 많긴 하지만, 제일 비싼건 젊음입니다. 제 키가 중3때 키이고, 그때를 생각하면, 정말 체력이 무한 건전지 였죠. 일요일엔 일어나자마자 세수도 안하고 축구공 들고 나가서, 해가 질때까지 공을 차며 달리고도, 체력이 남았죠. 그당시 자장면 곱배기는 순식간에 먹어치웠으니, 식욕도 왕성했습니다.(요새 짜장면 곱배기 생각하면 안됩니다. 말 그대로, 짜장면 두그릇분량이죠)

아마도, 길에 타고 나가면, 자전거보다는 몸에서 발생하는 광채가 고귀해 보일겁니다.
나이가 들면, 젊은 사람들 얼굴에서 광채가 나는것이 보입니다.
중3이면, 강인한 생명력 그 자체죠.
열심히 타시되, 무리하게 타지는 마세요.
가까이 살면 알고 지내면 좋을텐데... 군생활했던 대구에 살고 있군요...
(아이디가 특이해서 프로필을 봤습니다.)

>프렘업글하려다가 지금프렘이 제한테 딱맞다고 답변을 받아서 다른거 업글하게되었네요^^
>
>중3이라 좋은걸로는 아니구요...^^;;
>
>어리다보니 비싼건못했네요..
>
>
>그런데 프렘이 얼라1000(진한회색&자줏빛빨간색(?))인데 샥을 붉은색으로 했습니다..
>
>잘어울릴까요......^^;??
>
>검정으로하려다가 지금샥도 검정이고해서... 한번 다른색상으로 해봤습니다 ^^
>
>
>아~ 기분 좋네요 ^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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