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펌] 다케시마는 일본땅이 맞답니다.

imcrazy2005.03.30 12:26조회 수 846댓글 0

    • 글자 크기


다케시마는 일본땅 맞는데...


어제 또 일주일간 일본에 갔다 왔다..
일본 친구녀석과 다케시마 문제로 한참을 얘기했다.
얘기의 골자인즉, 왜 한국사람들은 다케시마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냐는 것이었다.
나도 동감했다.
분명히 일본땅이분명한 다케시마를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국땅이락 우기는 것인지..쩝

다케시마는 분명히 일본땅이다.
일본 아이치현 가마고오리시 타케시마쵸(우리나라의 구에 해당)라는 곳의 해안선에서 불과 200미터 떨어져 있고 해안선에서 다리가 놓여져 있어서 걸어서 10분이면 들어갈 수 있는 일본의 대표적 관광온천지이다.
그리고 분명히 이름 다케(대나무)에 맞게 대나무도 좀 심어져 있다.
못믿겠으면 여기 들어가 보던가...http://www.kankou.city.gamagori.aichi.jp/aquarium/

독도??
독도는 물론 우리 땅이지.
일본 사람들 대부분이 다케시마라고 하면 앞서의 다케시마를 생각하지 독도를 생각하지는 않는다.
일본의 보수우익세력이 은근히 일본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의 친보수세력 언론들도 연일 다케시마를 화제에 올리지만 실제로 그 위치가 울릉도에 가까운 그 독도임은 설명하지 않는다.

물론 친보수세력이나 어업권이 걸린 시마네현 애들은 사실관계를 알고 있지만...

그럼 걔들은 왜 나무 한그루 없는 독도를 다케(대나무)시마라고 부르는 걸까..

옛날에 독도를 우연히 보게된 일본 어부들이 "이야..저렇게 작은 섬이 있네..꼭 우리나라 다케시마 같이 생겼다'고 얘기했다고 한다. 독도에 대나무와 동백나무를 좀 심어놓으면 두 섬의 모습은 정말 흡사하다..마치 대머리 아저씨에게 가발 심어놓은 모습처럼..

그게 와전되어서 그냥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부르게 되었다는데....
우리 정부도 이제는 다케시마는 우리땅이라고 외칠게 아니라..일본국민들에게 '그래...다케시마는 너네 땅,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주장이 아닌 홍보와 계몽을 펼쳐야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위에서 일본친구라고 표현했는데 실은 나를 가마고오리의 '다케시마 온천'까지 태워주고 다케시마까지 안내해준 일본 버스 기사와 가이드였다. 나보고 '봐라 이렇게 우리 해안선에 가까이 있는 다케시마가 니네 한국땅이냐'고 하길래 크게 웃어주며 흔쾌히 '그래 다케시마는 일본땅이다. 하지만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맞장구 쳐줬다...그랬더니 독도는 뭐냐길래 설명해 줬다. 걔들도 웃더라.
그리고 다케시마에 놀러오는 일본사람들에게는 분명히 그 사실을 전해 주겠단다.

그런데 얼마전 아사히 신문에서 다케시마를 우리에게 양보해 주고, 어업권 공유하고, 우정의 섬이라고 부르자고 했다 그러네...

고맙지..
그렇게 하자면 그렇게 해야지..
그럼 다케시마는 우정의 섬이라고 하고...
독도는...음...그래도 독도는 양보하지 말자..

엊그제 이런 내용을 일본어로 해서 일본 독도 관련 사이트에 올렸더니...난리가 났다..
그럼 지금까지 자기들이 알고 있던 다케시마와 독도가 다른 거냐고...


    • 글자 크기
작은 선물입니다. >^^ (by 슈퍼마켓) 재고정리 ㅎㅎ (by ........)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900
120960 작은 선물입니다. >^^ 슈퍼마켓 2003.01.30 235
[펌] 다케시마는 일본땅이 맞답니다. imcrazy 2005.03.30 846
120958 재고정리 ㅎㅎ ........ 2000.08.31 140
120957 조호성 선수는요.... ........ 2003.02.04 290
120956 삼가 교황님의 명복을 빕니다. 코스모스8168 2005.04.03 213
120955 Re: 더욱이 답답한 것은.... ........ 2000.09.04 166
120954 아니져... 살살폭주 2003.02.08 186
120953 이해를 할 수가 없음.. 컴보이 2005.04.06 330
120952 Re: 쑥스럽습니다 ........ 2000.08.31 150
120951 그럼 본인이 룸메이트가 된다면!! MUSSO-TDI 2003.02.11 149
120950 국민(?초등)학교 자연시간... Bluebird 2005.04.10 499
120949 요강이 아니라 변기라 부릅시다.~ ........ 2000.09.03 202
120948 [re] 오..선배님들의 충고에 힘입어 전투모드 돌입결정! soshouse 2003.02.14 206
120947 옷에대한 정보를 찾을수가 없었습니다.ㅡ(ㅡ;;; juntos 2005.04.13 310
120946 Re: 밥벌이 쑈~~~ 구경하고 싶군요. ........ 2000.08.31 156
120945 [re] 200만대 라면..... 가가멜 2003.02.17 256
120944 오늘 정말 날씨좋았네요 maito 2005.04.16 188
120943 Re: 뜨아! 연맹 미등록 선수는 만원 추가 (30000원이나되네!) ........ 2000.09.03 153
120942 콘택600은 정말 600알일까 ....^^(콘택은 콧물약입니당) jparkjin 2003.02.21 727
120941 자전거와 한몸이 되어 넘어갈 때의 그 느낌을 안다면 당신을 진정한 클릿맨으로 인정합니다. 까꿍 2005.04.20 224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