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눈부신 성장을 했더군요.
월드컵때만해도 어린 선수가 좀 하네..라고 생각했었는데, 어제의 게임을 보니 정말 엄청난 선수가 되어있었습니다.

체구도 그리 크지 않으면서 우즈벡의 떡대 세네명을 휘집고 다니는 모습은 예술이었습니다. 또한 경기장 전체를 한눈에 꿰뚫는듯한 노련한 패스와 길목차단! 우즈벡의 역습의 대부분은 박지성 선수가 차단하더군요.

아직도 24살이니 향후 10년정도 우리나라의 축구는 정말 든든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박지성. 정말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