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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바이크의 판매나 서비스에 대한 문제나 불만있으시면 알려주세요

palms2005.04.01 04:07조회 수 66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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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행사를 앞두고 글 쓰기가 무척 부담스러웠으나 옮고 그름은 분명히 판명나야 되기에 글
올립니다.

현재 무역상이기에 이번 일에 대해 다시 한번 분명히 해둬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무역업을 하는 입장에서 수입상의 그토록 날카로운 대처엔 어느 정도 인정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분명 해결방법에 있어선 완전히 잘못되었기에 잘못은 인정하시고 판매에 있어 불
이익이 발생한다면 마케팅의 다양화나 그 외 써비스 개선의 방법을 찾아 소비자들로 부터 사
랑받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는 것이 더욱 현명할 듯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부지런하고 남달리 성실하여 인정을 받으며 단기일 내 성공의 발판
을 마련하는 민족임은 많은 우리나 외국기업인들도 인정합니다만 한가지...경쟁업체나  그
외 소비자들의 반응이 적거나 불만 발생 시 이를 자신의 잘못으로 인정치 않고 소비자나 경
쟁상대의 잘못만을 찾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문제의 본질은 가벼웠는데 대처방법의 잘못으로 영원히 재기불능 상태를 가는 분들
이나 기업도 간혹 봐왔습니다.

각설하고 이번 문제에 대해 아는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녹취
도청 등의 불법녹음이 아닌 쌍방의 이야기가 녹취되었고 편집이나 일부 발췌가 아닌 전체 녹
취록을 만들어 공증받아 제출시는 불법이 아니며 입증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불법판매
세관을 통과하여 인정된 수입품에 대해서 판매할 시 문제점은 사업자냐 개인(보따리 등)이
냐에 따른 문제와 세금입니다.
다만 이익발생분에 대해 자진 신고하여 부가세를 납부한다면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번 건은 개인이 수입한 것이고 또한 부탁을 받아 온라인 샾을 통해 공동구입 형태
로 수입을 하려했기에 수입되었다 해도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압니다.

판매의 정당성
법을 따져들면 골치아풀 수 있습니다만 병행수입이 법적으로 인정받은지 오래되었습니다.
병행수입이란 독과점을 없애 판매자 이익보단 소비자 이익을 우선하는 법이라 이해하시면
됩니다.
선진국일수록 병행수입이 일반화 되어있고 후진국일수록 독과점품목이 많습니다.
그러기에 빈부의 차가 심하고 돈놓고 돈먹는 기업이 많아 기업간 경제불균형이 일어나는 원
인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세관에서의 자료 공개
일단 이부분은 민감한 부분입니다.
세관에선 법적 절차없이 함부로 수입서류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이는 기업간 정보를 보호하는 차원이기에 그렇습니다.
만약 세관이 서류열람을 어떠한 근거도 없이 했다면 분명 문제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세관에선 열람이 없었던 부분을 들어 말했다면 명백한 협박이 됩니다.

위 네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들은 이야기를 올린다면  dtssr님께선 공동구입을 하시려다 연락이 없어 취소한 상태
라 하십니다.
또한 아직 어떠한 물건도 들어오지 않은 상태며 특히 마조찌는 생각치도 않았다 합니다.
따라서 세관엔 서류가 남아있을리도 통관에 필요한 송장조차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직원분의 이야기는 신빙성이 없고 오로지 개인 오더로 인한 판매실적 부진 및 대리점 등 샾
의 입장도 있기에 일종의 단속에 나선 것으로 보여집니다.

허나 분명한 것은 정확치 않은 것을 들어 개인 신상도 파악치 못하고 짐작하여 몰아세운 것
만큼은 절대 인정받을 수 없는 일입니다.
또한 이로 인해 수입제품의 불매로 이어진다면 급기야 대리점 등 샾의 판매행위에 더욱 악영
향을 끼칠 것이라 사료되며 이는 저 처럼 오디 수입품을 많이 쓰고있는 동호인들을 포함 많
은 사람들이 같이 불이익을 받게될 것입니다.

이번 일은 기업을 포함 소비자에게도 절대 좋은 영향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불신은 불신만이 있을 뿐이고 급속한 사회변화는 신뢰성 또한 따라 급변하기에 판매나 a/s
등을 포함 사회공헌까지 이루어지는 것이 오늘의 기업문화입니다.
이를 볼때 이번 수입상의 대처와 방법은 기업인으로서 무역인으로서 참으로 난감한 것이라
생각되어지며 빠른 문제의 해결만이 조금이라도 서로의 피해를 줄이는 길이라 생각됩니다.

제 나름대로 생각한 대처로선 수입상은 사과와 더불어 일정한 피해보상을 해주시고  dtssr님
과 존경하는 회원님들께선 수입상의 어려운 상황도 어느 정도 이해해 주시며 지도편달을 아
끼지 않는 선에서 해결보심이 어떨까 감히 말씀드립니다.

솔직히 지금의 수입상이 많은 mtb발전을 가져온 것은 자명한 사실이니 한번에 사라지게 할
수 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일로 수입상과 동호인들이 좀 더 가까워지고 의지할 수 있는 계기마련이 되었
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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