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한 시기심으로 일부러 위협운전하는 사람이 가끔...
그래도, 요즘은 MTB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올라간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처음엔 한강만 죽어라 탔었습니다. 대략 70킬로 정도 타는게,
괜찮아질무렵부터, 산에 갔습니다. 근데, 산맛을 보니까.....
처음엔 철티비 타고, 미친X처럼 탔습니다. 집에서, 경부고속도로 입구쪽으로
달려오는 차량을 쪼려보면서, 빨간색 츄리닝 바지를 입고 말입니다.
약간 맛이 간 사람처럼하고 타는 모습을 막내 동생이 본겁니다.
동생 신랑이 보고 한마디 한모양입니다.
동생 말에 충격을 먹어서, MTB를 사고 말았습니다...
어쨌든, 요즘은 도로 상태가 좀 막힌듯 하다거나, 위험요소가 있을땐
인도로 갑니다. 아무래도, 나는 운동을 하는 사람이고, 자동차 운전자중엔
생계문제로 운전하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그분들의 감정을
거슬리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만. 웬만한 도로는 그냥 막 탑니다.
좌회전할때엔, 2차선 바깥쪽으로 가서, 느긋하게 좌회전도 한답니다.
너무 길 가에 붙어서 라이딩 하면, 차량이 밀어붙히는 경우가 있을겁니다.
적당히, 배짱 튕기면서 타시던가, 상황에 따라 인도를 타고 달리는것도
좋습니다. 차도를 달릴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건, 도로위를 달리는
차량의 습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는겁니다. 운전할때처럼,
자전거탈때에도, 자기방어 라이딩을 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위험순간을 미리 예측하며 달리는거죠. 당연히, 최대한 양보 라이딩을
합니다. 굳이 달리고 싶은 차를 막을 필요는 없죠. 지금은 바뀌었는지
모르지만, 트럭처럼 속도가 느린차가, 승용차처럼 빠른차에게 비켜주도록
저는 배웠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자전거로 신나게 달릴때와 자동차에
비켜줄때를 잘 안다면, 도로가 자전거 잘 나가고, 미끄럽게 달려주어
속도감 느끼기엔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도로 상태와 안전문제만 100% 확보되면,
싸이클도 많이 보급될수 있을텐데...
어쨌든, 산에 한번 가보세요. 도로에선 느낄수 없는, 한마리 늑대가 되어가는 느낌...
정말 좋습니다.
>아직까지 엉덩이가 욱신욱신 하는군요.
>어제 정확히 35km 타고.. 죽는줄 알았습니다.
>똥꼬도 아프고.. 쌩쌩 지나다니는 자동차들도 겁나고..
>얌전하게 지나가면 좋으련만..
>스치듯이 쐥~하고 지나가는 개념없는 승용차들이 많더군요.
>아직은 패달질도 시원찮고.
>도로에 나가기가 조금은 겁이 납니다.
>
>다른 선배분들은 어떤 마음으로 다니시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
>저는 본래 오토바이 라이더였습죠.
>지금도 아파트 지하2층 주차장 깊숙한 곳에는 제 애마가 숨겨져 있습니다.
>일반 양산바이크중 최고속을 기록한 하야부사와 정면대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가와사키 12R...
>길바닥에 바퀴달고 굴러다니는 모든 것들은 저의 손쉬운 추월대상이었습니다..^^;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조차도...
>
>그런데 잔차타면서 제일 심리적으로 적응이 안되는게..
>제 목숨을 다른 차량에 맡기고 타는 듯한 느낌.. 그런 생각이 자꾸 드네요.
>제가 너무 겁먹고 있는 건가요..?
그래도, 요즘은 MTB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올라간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처음엔 한강만 죽어라 탔었습니다. 대략 70킬로 정도 타는게,
괜찮아질무렵부터, 산에 갔습니다. 근데, 산맛을 보니까.....
처음엔 철티비 타고, 미친X처럼 탔습니다. 집에서, 경부고속도로 입구쪽으로
달려오는 차량을 쪼려보면서, 빨간색 츄리닝 바지를 입고 말입니다.
약간 맛이 간 사람처럼하고 타는 모습을 막내 동생이 본겁니다.
동생 신랑이 보고 한마디 한모양입니다.
동생 말에 충격을 먹어서, MTB를 사고 말았습니다...
어쨌든, 요즘은 도로 상태가 좀 막힌듯 하다거나, 위험요소가 있을땐
인도로 갑니다. 아무래도, 나는 운동을 하는 사람이고, 자동차 운전자중엔
생계문제로 운전하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그분들의 감정을
거슬리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만. 웬만한 도로는 그냥 막 탑니다.
좌회전할때엔, 2차선 바깥쪽으로 가서, 느긋하게 좌회전도 한답니다.
너무 길 가에 붙어서 라이딩 하면, 차량이 밀어붙히는 경우가 있을겁니다.
적당히, 배짱 튕기면서 타시던가, 상황에 따라 인도를 타고 달리는것도
좋습니다. 차도를 달릴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건, 도로위를 달리는
차량의 습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는겁니다. 운전할때처럼,
자전거탈때에도, 자기방어 라이딩을 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위험순간을 미리 예측하며 달리는거죠. 당연히, 최대한 양보 라이딩을
합니다. 굳이 달리고 싶은 차를 막을 필요는 없죠. 지금은 바뀌었는지
모르지만, 트럭처럼 속도가 느린차가, 승용차처럼 빠른차에게 비켜주도록
저는 배웠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자전거로 신나게 달릴때와 자동차에
비켜줄때를 잘 안다면, 도로가 자전거 잘 나가고, 미끄럽게 달려주어
속도감 느끼기엔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도로 상태와 안전문제만 100% 확보되면,
싸이클도 많이 보급될수 있을텐데...
어쨌든, 산에 한번 가보세요. 도로에선 느낄수 없는, 한마리 늑대가 되어가는 느낌...
정말 좋습니다.
>아직까지 엉덩이가 욱신욱신 하는군요.
>어제 정확히 35km 타고.. 죽는줄 알았습니다.
>똥꼬도 아프고.. 쌩쌩 지나다니는 자동차들도 겁나고..
>얌전하게 지나가면 좋으련만..
>스치듯이 쐥~하고 지나가는 개념없는 승용차들이 많더군요.
>아직은 패달질도 시원찮고.
>도로에 나가기가 조금은 겁이 납니다.
>
>다른 선배분들은 어떤 마음으로 다니시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
>저는 본래 오토바이 라이더였습죠.
>지금도 아파트 지하2층 주차장 깊숙한 곳에는 제 애마가 숨겨져 있습니다.
>일반 양산바이크중 최고속을 기록한 하야부사와 정면대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가와사키 12R...
>길바닥에 바퀴달고 굴러다니는 모든 것들은 저의 손쉬운 추월대상이었습니다..^^;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조차도...
>
>그런데 잔차타면서 제일 심리적으로 적응이 안되는게..
>제 목숨을 다른 차량에 맡기고 타는 듯한 느낌.. 그런 생각이 자꾸 드네요.
>제가 너무 겁먹고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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