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은 그렇게 떠난뒤에 더욱 깊은 애정을 느끼게되는 생명을 한번쯤은 떠나보내본 기억이 있을겁니다.
이 글을 보니, 어제본 의정부의 강아지글이 아직도 제 심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몇년전 별다른일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마실갔던, 장우석님의 동물병원에서 장염에 죽을날만을 기다리던 작은 생명도 눈에 선하게 떠오릅니다.
앞에 앉아 가만히 눈을 보고 있었는데, 그 때묻지 않는 눈빛이란....사람의 눈빛과는 또 다른 종류의 슬픔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런 생명을 옆에서 수없이 떠나보내는 의사들,수의사들....그분들의 마음에도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생명이라는 그 본질에는 차이가 없을진대, 그 고유한 생명에 대해 우리는 너무도 쉽게 우리에게 주어진, 인간이라는 명칭이 마치 권리인양 때로는 축복인양, 오만을 떨며 그 절대절명의 생명을 자비롭지 못하게 정의하는것을 주위에서 많이 보면서 살죠.
강아지! 인간에게 너무도 많은 깨달음을 주는 존재입니다.
자신들이 원하는것을 쉽게 얻는 똑똑한 개체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대표적인 동물이며 우리에게 많은 심리적 위안을 주는 동물입니다.
인간은 그들에게 많은것을 얻으며 살고 있습니다.
인간사에서 느끼는 많은 외로움과 소외를 그들에게서 치료받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개선론을 숭배하는 사람중에는 강아지와 친숙한 사람의 사회성에 대한 미숙함을 논하기도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하나의 생명이 자신의 죽음을 통해 다른 생명으로 전이해주는 생명에 대한 가르침, 가치가 마땅함에 대한 존귀함의 가름침은 결코 외면할 수 없을것입니다.
그 대상이 인간이나 동물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애정의 대상이 송두리째 날아가버리는 슬픔은 사람이건 동물이건 물건이건 어디 대상이 중요하겠습니까.
오히려 도시의 시스템에 묻혀서 자신이 무얼 원하는지, 자신의 존재가 무엇인지조차 파악하지 못하며 숨쉴 수 있는 권리와 자유가 무엇때문에 주어졌는가조차 생각할 여유가 없는 우리 대다수의 도시인들은, 자신의 본질에 충실하는것에 대해 아마 그들만도 못할지도 모릅니다.
평소에는 몰랐지만, 떠난후 깨달은...한때는 자신의 전부이기도 했을지 모를 그 생명을 자신의 손으로 묻어본 사람들은, 남다른 감성을...어찌보면 너무도 당연하지만 우리가 외면하고 있던 그 감성을 돌이키게 됩니다.
이렇게 철저히 물질적으로 도시화되고,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각마저 Random 을 외치면서도 그 랜덤이 수치적으로 추측가능한 삶을 사는 우리들은 우리 가까이에 있는 작지만 소중할뿐 아니라 마땅히 살아있어야 하며, 살아있는 동안 당연히 행복했어야만 하는 존재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우리 주위의 것들에 대해 좀 더 애정어린 시각으로 우리의 마음을 열어놓는 자비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떠나보낸 많은 것들도 모두 애정어린 시각으로 보아야 할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앞으로 떠날지도 모르는 많은 것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겠지요.
사람들이야, 다른 사람들의 미움도 받고 사랑도 받고 자기는 아니라고 하지만, 알고보면 스스로 선택한 인생을 만들어가며 살아가다 죽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대부분의 동물들은 우리의 시스템에 의지해 살아가다 우리의 시스템으로 인해 병들고 다치고 죽어갑니다.
별로 놀랍지도 않은 사실은, 그런 불쌍한 동물보다도 못하게 살아가는 사람들 역시 우리 주위에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며, 동물이며 식물이며 모두 살아있을때 조금이라도 우리가 가진것을 나눠주려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마음이 슬프시겠습니다. 다른 행복한 마음들이 그 빈공간을 매꾸어 줄 겁니다.
누군가 매꾸어주지 않는다면 스스로 매꾸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미쳐 주지못한 사랑을 배푸는 방법은 많습니다.
이 작은 커뮤니티 안에서도 그런 사랑을 베풀 많은 일들이 있을것입니다.
이 글을 보니, 어제본 의정부의 강아지글이 아직도 제 심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몇년전 별다른일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마실갔던, 장우석님의 동물병원에서 장염에 죽을날만을 기다리던 작은 생명도 눈에 선하게 떠오릅니다.
앞에 앉아 가만히 눈을 보고 있었는데, 그 때묻지 않는 눈빛이란....사람의 눈빛과는 또 다른 종류의 슬픔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런 생명을 옆에서 수없이 떠나보내는 의사들,수의사들....그분들의 마음에도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생명이라는 그 본질에는 차이가 없을진대, 그 고유한 생명에 대해 우리는 너무도 쉽게 우리에게 주어진, 인간이라는 명칭이 마치 권리인양 때로는 축복인양, 오만을 떨며 그 절대절명의 생명을 자비롭지 못하게 정의하는것을 주위에서 많이 보면서 살죠.
강아지! 인간에게 너무도 많은 깨달음을 주는 존재입니다.
자신들이 원하는것을 쉽게 얻는 똑똑한 개체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대표적인 동물이며 우리에게 많은 심리적 위안을 주는 동물입니다.
인간은 그들에게 많은것을 얻으며 살고 있습니다.
인간사에서 느끼는 많은 외로움과 소외를 그들에게서 치료받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개선론을 숭배하는 사람중에는 강아지와 친숙한 사람의 사회성에 대한 미숙함을 논하기도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하나의 생명이 자신의 죽음을 통해 다른 생명으로 전이해주는 생명에 대한 가르침, 가치가 마땅함에 대한 존귀함의 가름침은 결코 외면할 수 없을것입니다.
그 대상이 인간이나 동물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애정의 대상이 송두리째 날아가버리는 슬픔은 사람이건 동물이건 물건이건 어디 대상이 중요하겠습니까.
오히려 도시의 시스템에 묻혀서 자신이 무얼 원하는지, 자신의 존재가 무엇인지조차 파악하지 못하며 숨쉴 수 있는 권리와 자유가 무엇때문에 주어졌는가조차 생각할 여유가 없는 우리 대다수의 도시인들은, 자신의 본질에 충실하는것에 대해 아마 그들만도 못할지도 모릅니다.
평소에는 몰랐지만, 떠난후 깨달은...한때는 자신의 전부이기도 했을지 모를 그 생명을 자신의 손으로 묻어본 사람들은, 남다른 감성을...어찌보면 너무도 당연하지만 우리가 외면하고 있던 그 감성을 돌이키게 됩니다.
이렇게 철저히 물질적으로 도시화되고,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각마저 Random 을 외치면서도 그 랜덤이 수치적으로 추측가능한 삶을 사는 우리들은 우리 가까이에 있는 작지만 소중할뿐 아니라 마땅히 살아있어야 하며, 살아있는 동안 당연히 행복했어야만 하는 존재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우리 주위의 것들에 대해 좀 더 애정어린 시각으로 우리의 마음을 열어놓는 자비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떠나보낸 많은 것들도 모두 애정어린 시각으로 보아야 할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앞으로 떠날지도 모르는 많은 것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겠지요.
사람들이야, 다른 사람들의 미움도 받고 사랑도 받고 자기는 아니라고 하지만, 알고보면 스스로 선택한 인생을 만들어가며 살아가다 죽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대부분의 동물들은 우리의 시스템에 의지해 살아가다 우리의 시스템으로 인해 병들고 다치고 죽어갑니다.
별로 놀랍지도 않은 사실은, 그런 불쌍한 동물보다도 못하게 살아가는 사람들 역시 우리 주위에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며, 동물이며 식물이며 모두 살아있을때 조금이라도 우리가 가진것을 나눠주려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마음이 슬프시겠습니다. 다른 행복한 마음들이 그 빈공간을 매꾸어 줄 겁니다.
누군가 매꾸어주지 않는다면 스스로 매꾸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미쳐 주지못한 사랑을 배푸는 방법은 많습니다.
이 작은 커뮤니티 안에서도 그런 사랑을 베풀 많은 일들이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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