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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에어울프2005.04.05 05:45조회 수 14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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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저희집에서 키우던 진돗개가 죽었습니다.
>
>병이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이가 5살인데..장염같은데....눈물이 날려고하네요...
>
>몇일전부터 아무것도 안먹고 물만먹었는데...제가 이름불러주고 한번쓰다듬었는데
>
>그냥 눈을 감더군요......저 번에도 골든리트리버가 파포로 죽었는데 그놈도 제가 가는길
>
>보냈었는데 이번에 또보내다니....다른개들(허스키랑 말라뮤트)도 아는지 그넘들도 침울해 있네요....
>
>저희집이 공장이라서 옆에 텃밭에 묻었습니다. 묻으면서 미안했습니다.
>
>집에 손님이 오면 짓고...참새가 자기사료 먹어도 그냥 놔두고...도둑고양이랑 같이 자고..--;;
>
>제가가면 제 부모님보다 더 절 좋아하던 넘이었는데 별로 해준것이 없어서 정말미안하네요...
>
>자전거타다가 팔뿌려졌을대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갑자기 왜개들은 감기나 파보..장염
>
>치료 약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휴....아무튼 집에 애완견 기르시는 분들은 개들이 쫌 못되게굴어도 용서하세요..나중에 떠날땐 그저 미안함마음뿐입니다....
>
>내일이 식목일이라서 나무를 심어야 하는데 제친한 친구를 묻었네요.....





같은 애견인으로써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무어라 위로드릴 말이 없군요  님의 사랑 그대로   전해질겁니다.
힘내시구요 ~아프지 않은 세상에서 더 밝은 모습으로 살수있다고 믿으세요^^;
저도 말라뮤트2년생 숫놈을 키우고 있는데 겨울에는 대회같은데 나가서
별로 심심해하지는 않았는데 요즘은 잔차타는 시간때문에 잘 놀아주지도
못해서 저도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그래도 남산에는 매일 올라가 줍니다 ~

참고로 강쥐들 예방접종 시기니깐 접종 잘해주시구요
심장사상충은 필히 해주세요
허스키가 털이 짧아 사상충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그럼 말라뮤트까지 변에 의해서 같이 걸리니 10월달까지는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약은 하트가드가 쎄고 좋습니다
그럼.........부디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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