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좋은가격이란게 어느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구매자가 생각하는 좋은가격과 판매자

가 생각하는 받고싶은 가격에는 아무래도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장터 분위

기는 일방적으로 구매자에게만 유리하게 돌아가는 듯해서 몇 자 적은것입니다. 혹시 XT급

이상 자전거  신차로 사셔서 중고로 팔아보셨나요? 눈물납니다. 요즘은 눈물이 아니라 피눈

물 나겠더군요. 자전거가 아무래도 여러가지 부품으로 이루어져있고 또 그 대부분의 부품들

이 소모품인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장터에 올라오는 몇백만원짜리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부품이나 프레임에 무리가 갈 정도로 막 타실까요? 라이딩 한 번 갔다오면 닦아주고 오일뿌

려주고 애지중지 하던 놈일것입니다. 예를들어 요즘 장터에 보니 퓨얼100이 올라왔더군요.

정말 좋은 잔차지요. 가격도 그만큼 비싸구요. 구입하신 분은 분명 700만원이상은 주고 구입

하셨을껍니다. 400만원으로 중고가를 정하셨던데 그 가격에도 불만이 있으신분들이 계시더

군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신품이 400만원이라고 ....어디서 그 가격에 파냐고 물으니 잠적!!

정말로 신품이 4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면 당연히 판매자가 실수한 것이고 가격을 정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정보를 가진 분이 그냥 툭~던진 한마디로 판매자가 사기꾼

매도되는게 요즘 장터분위기입니다. 정말 엄청난 폭탄가가 아닌 이상 고사양잔차에는 전부

가격에 대한 딴지글이 올라와 있더군요. 딴지거신 분들 회원정보 보니 왈바에서 얼마 활동도

안하신 분들이 대부분이구요. 그래도 몇몇 의로운 분들이 그러한 답글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

시어 좋은가격에 좋은잔차임을 확인해주시고 계십니다.

저는 왜 자전거에 대해 잘 모르는 입문자분들이 장터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겪게되는 문제

미연에 방지하게 부담을 판매자분들이 다  감당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또 대부분의 입문

자분들이 찾는 자전거는 100만원내외의 자전거입니다. 이러한 자전거를 바가지를 쓰고 사신

다고 하더라도 이 분들이 입는 피해는 몇십만원내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장터 분위로 몇백

만원짜리 자전거 파시는 분들이 입는 피해는 어떤가요? 위에도 언급했지만 정말 피눈물납니

다.

그저 저는 장터에 올라온 매물에 대해 확실하지 않은 정보를 가지신 분들이 그저 툭~하고

돌던지시지 말아달라는 겁니다. 자전거를 좋아하는 한 언제가는 꼭!!!구매자가 아닌 판매자

입장에 서실날이 올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