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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의 이중성..

roddick2005.04.08 08:41조회 수 58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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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도 학교에 오면서 이륜차를 운전하시는 분들을 목격했습니다.

한남동 쪽에서 약수~동묘로 해서 안암동까지 가는 길이라 중간에 청계천도 지나고

동대문 운동장 입구(신당역) 쪽도 지나지요..

그래서 그런지 이륜차를 운전하시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자전거로 도로를 탈 때 들었던 생각은, 자전거도 하나의 차 처럼 하나 차선을 잡고

달리고.. 또 자동차 운전자들도 자전거 한대에 차 한대 정도의 볼륨(?)을 인정해 주는

분위기가 확산되면 도로로 자전거가 다니기 훨씬 좋겠구나..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혹시 다른 분들은 그런 생각들 안하셨는지..??

그런데, 그런 생각들이 운전자들에게 확산되기 위해서는 먼저 이륜차의 이중성(?)을

드러내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느정도는 상식이겠지만요..^^)

자전거는 기동성이 오토바이보다 못해서 덜 이중적(?)이라 생각합니다만, 오토바이의

이중성은 글쎄.. 뭐랄까요.. ㅡㅡa

오토바이는 뚫린 길에서는 자동차 만큼 달리고..

길이 막히면, 차들 사이로 이쪽 저쪽 비집고 들어가 앞으로 가니..

운전자들에게 왠지모를 반감을 주는 건 아닌가 싶어서 말입니다..

특히 운송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운전자들이 그런 분들을 보면서 이런 이야기 할 것 같습니다.

'야~! 아까는 니네도 자동차라면서 차선 하나 잡고 달리더니, 차막히니깐 비집고 들이

댕기냐?? 어라?? 그거 꼴보기싫어서 차끼리 바싹 붙여놨더니 인도로도 다니네?? '

아침부터.. 왠 헛소리지.. ㅡㅡa

그냥, 오늘 등교길에 든 생각입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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