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나인 골드라는 감칠맛 나는 양주가 있었다.
생산회사에서는 9시 뉴우스 시작 직전인 황금시간대에 막대한 비용을 들여 대대적인 광고를 했다.
그러나 나같은 주당들은 그 시간에 술집에 앉아 있기 때문에 광고를 볼 수 없었다.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제품은 불발로 끝났다.  

낙타가 그려있는 유명한 카멜 담배사는 연기 나지 않는 담배에 관심을 가지고 수억달러를 퍼부었다.
그러나 정작 애연가는 연기 안나는 담배를 외면하고 반기는 사람은 담배 안피우는 비흡연자들 뿐이었다.
연기 안나는 담배는 얼마 안가 연기처럼 사라졌다.

체인 없는 자전거가 출시 됐다고 한다.
후륜구동 자동차처럼 비비에서 축기어를 통하여 뒷바퀴에 동력을 전달 하기 때문에 라이딩때 장딴지에 기름 묻을 염려도 없고 체인 청소 하느라 진기뺄 필요도 없다고 한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신기술임에는 틀림 없어 보인다.

그러나 어쩐지 연기 안나는 담배 같다는 허전한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