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정도의 한국 방문을 마치고, 다시 일본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국에서도 편하게 잘 지냈지만 역시 자신의 방이 제일 편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1년 만의 한국 방문 아주 좋았지만. 단 하나 아쉬운 것은 라이딩을 못했다는 것입니다.
다음에는 자전거를 갖고 가서 신나게 한국의 산을 달려봐야겠습니다.
일본에서의 1년 동안 도로 라이딩만 했거든요.
비록 산에 못 간 것은 유감이지만, 도로 환경, 운전자의 매너가 최고라서 매일 매일의 통학 라이딩이 무척 즐겁습니다.
도로 라이더에게는 최고의 환경이 일본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시작된 일본어 상급반에서의 자기 소개에서,
"저의 취미, 전문, 삶의 보람은 자전거입니다.
여러분들의 자전거에 이상이 있을 때, 샾에 가시기 전 먼저 제게 한번 와 보세요.
대부분의 고장은 고칠 수 있습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라고 했더니, 벌써 고쳐 달라는 사람이 있네요.
그것도 우리 반에서 가장 예쁜 아가씨가요.
하지만 한국 사람이라서 일단은 신경 끄고, 일본어 공부와 자전거에만 매진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단순해서 두가지를 동시에 못하거든요.
덥지도 춥지도 않고 날씨가 무척 좋네요.
도로 라이딩 열심히 해서 힘 좀 키워 놔야지요.
내년에 한국에서의 즐거운 산악 라이딩을 위해서.
한국에 계신 여러분, 산악 라이딩 많이 많이 하세요.
도로 라이딩 환경은 거의 최악이지만, 산악 라이딩 환경은 거의 최고랍니다.
그럼 모든 분들의 건강을 원하며,
내년에 더욱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 한국에 오기 전에 올린 글에 리플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늦은 답변 죄송하지만 이제서야 드립니다.
Bluebird 님,
파랑색을 좋아하시나 봅니다.
저도 무척 좋아하는 색깔입니다.
아직까지 1년 밖에 안 살아본 일본,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일단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이 됩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 물러서지 않는다."
객관적인 안목으로 이곳에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해 뭐든지 배워보려고 합니다.
적어도 제가 좋아하는 일에 있어서는 일본인보다 잘 하고 싶습니다.
십자수님,
고이주미는 건재합니다.
한국사람들이 손가락을 자르고, 배를 찌르고 해도 그들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거 같습니다.
그들을 변하게 하려면 뭔가 다른 방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뵙고 라이딩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그리고 분당에 있는 피카츄님 식당에 가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싶었는데 몹시 아쉽습니다.
내년에는 제가 자전거 들고 가서 건강한 모습 뵙고 함께 라이딩하고 싶습니다.
기동륜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건강하셨어요?
저는 1년 동안, 인생에서 가장 부지런한 때를 보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말이 안 되서 일과 공부에만 전념했지만, 이제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일본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혹시 오카사 근처에 오시면 꼭 연락 주세요.
(090-7964-9259)
제가 맛있는 라면집으로 모시겠습니다.
godgump 님,
이번에 뵙고 라이딩했더라면 정말 좋았을텐데, 너무 아쉽습니다.
내년에는 아무래도 자전거 들고 가야겠습니다.
수리산, 광교산, 우면산, 강촌, 제부도...
아직 제가 몰라서 그런지 몰라도, 일본에는 이런 멋진 코스(적어도 산악 라이딩 코스에 대해서)가 드문 것 같습니다.
물론 차 타고 여기저기 찾다보면 있을지 모르겠지만, 수리산, 광교산, 우면산처럼 동네산 가듯이 자유롭게 갈 수 있는 곳에는 없어서 유감입니다.
1년 밖에 안 됐는데도 한국의 산, 너무 그립습니다.
** 쪽지로, 메일로 격려해 주신, 노란자전거님, bycaad 님, Tukdae 님, jekyll 님, 이렇게 좋은 공간을 마련해 주시고, 언제나 수고해 주시는 Bikeholic 님, 그리고 일일이 언급하지는 못했지만 생각나는 모든 분들, 왈바 모든 분들께 언제나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원합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
한국에서도 편하게 잘 지냈지만 역시 자신의 방이 제일 편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1년 만의 한국 방문 아주 좋았지만. 단 하나 아쉬운 것은 라이딩을 못했다는 것입니다.
다음에는 자전거를 갖고 가서 신나게 한국의 산을 달려봐야겠습니다.
일본에서의 1년 동안 도로 라이딩만 했거든요.
비록 산에 못 간 것은 유감이지만, 도로 환경, 운전자의 매너가 최고라서 매일 매일의 통학 라이딩이 무척 즐겁습니다.
도로 라이더에게는 최고의 환경이 일본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시작된 일본어 상급반에서의 자기 소개에서,
"저의 취미, 전문, 삶의 보람은 자전거입니다.
여러분들의 자전거에 이상이 있을 때, 샾에 가시기 전 먼저 제게 한번 와 보세요.
대부분의 고장은 고칠 수 있습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라고 했더니, 벌써 고쳐 달라는 사람이 있네요.
그것도 우리 반에서 가장 예쁜 아가씨가요.
하지만 한국 사람이라서 일단은 신경 끄고, 일본어 공부와 자전거에만 매진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단순해서 두가지를 동시에 못하거든요.
덥지도 춥지도 않고 날씨가 무척 좋네요.
도로 라이딩 열심히 해서 힘 좀 키워 놔야지요.
내년에 한국에서의 즐거운 산악 라이딩을 위해서.
한국에 계신 여러분, 산악 라이딩 많이 많이 하세요.
도로 라이딩 환경은 거의 최악이지만, 산악 라이딩 환경은 거의 최고랍니다.
그럼 모든 분들의 건강을 원하며,
내년에 더욱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 한국에 오기 전에 올린 글에 리플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늦은 답변 죄송하지만 이제서야 드립니다.
Bluebird 님,
파랑색을 좋아하시나 봅니다.
저도 무척 좋아하는 색깔입니다.
아직까지 1년 밖에 안 살아본 일본,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일단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이 됩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 물러서지 않는다."
객관적인 안목으로 이곳에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해 뭐든지 배워보려고 합니다.
적어도 제가 좋아하는 일에 있어서는 일본인보다 잘 하고 싶습니다.
십자수님,
고이주미는 건재합니다.
한국사람들이 손가락을 자르고, 배를 찌르고 해도 그들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거 같습니다.
그들을 변하게 하려면 뭔가 다른 방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뵙고 라이딩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그리고 분당에 있는 피카츄님 식당에 가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싶었는데 몹시 아쉽습니다.
내년에는 제가 자전거 들고 가서 건강한 모습 뵙고 함께 라이딩하고 싶습니다.
기동륜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건강하셨어요?
저는 1년 동안, 인생에서 가장 부지런한 때를 보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말이 안 되서 일과 공부에만 전념했지만, 이제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일본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혹시 오카사 근처에 오시면 꼭 연락 주세요.
(090-7964-9259)
제가 맛있는 라면집으로 모시겠습니다.
godgump 님,
이번에 뵙고 라이딩했더라면 정말 좋았을텐데, 너무 아쉽습니다.
내년에는 아무래도 자전거 들고 가야겠습니다.
수리산, 광교산, 우면산, 강촌, 제부도...
아직 제가 몰라서 그런지 몰라도, 일본에는 이런 멋진 코스(적어도 산악 라이딩 코스에 대해서)가 드문 것 같습니다.
물론 차 타고 여기저기 찾다보면 있을지 모르겠지만, 수리산, 광교산, 우면산처럼 동네산 가듯이 자유롭게 갈 수 있는 곳에는 없어서 유감입니다.
1년 밖에 안 됐는데도 한국의 산, 너무 그립습니다.
** 쪽지로, 메일로 격려해 주신, 노란자전거님, bycaad 님, Tukdae 님, jekyll 님, 이렇게 좋은 공간을 마련해 주시고, 언제나 수고해 주시는 Bikeholic 님, 그리고 일일이 언급하지는 못했지만 생각나는 모든 분들, 왈바 모든 분들께 언제나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원합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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