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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의 용기있는 행동은 비난받을 일이 아닙니다.

sejinc2005.04.13 14:04조회 수 43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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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잘못을 하고 사과하지 않은 사람도 있고 잘못을 하지 않고 사과하는 분도 계시겠죠. 또한 살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남에게 피해를 입히는 경우도 있을 테구요. 그런 개연성을 고려해서 "혹시라도 내가, 아니면 내가 속한 어떤 단체에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혔다면 사과하겠다."라는 말씀은 정말 용기있는 행동이고 절대로 비난받을 일이 아닙니다.

학교에서 아이가 잘못했다고 부모 불러내면 뭐라고 하는지 아시죠. 절대로 자기 아이는 그럴 아이가 아니라고 합니다. 명백한 자기 아이의 잘못으로 밝혀지면 나쁜 친구를 잘못 사귀어서 그렇다고 또 변명이 이어집니다. 그만큼 자신과 자신의 울타리 내에 대해서만은 관대한 것이 나약한 인간입니다. 등잔밑도 모르는 세상에서 의도하지 않았고 의식하지도 못한 실수가 있을지 모른다는 가정은 서로를 위한 배려의 시작입니다.

이번 일 자체가 해당 사건 자체보다 사소한 말실수와 거기에 집착해서 기차놀이하듯 말꼬리잡기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큰일인 것처럼 번져버렸지만 앞으로 한강에서건 어디에서건 보행자나 다른 라이더를 배려하고 서로가 조심하자는 되새김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너그럽게 포용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그 용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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