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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블넘들....

palms2005.04.13 22:30조회 수 34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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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등학교의 무료급식 학생 숫자 줄이라는 서울교육청의 지시가 있고 나서 빵과 음료수로 점심을 때우는학생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예산을 다른 데서 줄일 데가 과연 없을는지요?

답답한 일입니다.

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고등학교의 점심시간.

급식이 한창이지만 1학년 김 모군은 빵과 음료수로 점심을 때웁니다.

인터뷰: 급식 안 먹겠다고 (말했다) 죄송해서요.

집안 사정이 좀 안 좋아서요.

기자: 무료 급식을 신청했지만 떨어졌습니다.

작년에 무료급식을 받았던 또 다른 학생도 올해는 탈락했습니다.

인터뷰: 급식 안 먹겠다고 집안사정이 좀 안 좋아서요.

기자: 올 들어 서울시내 고등학교에서 무료 급식을 신청했다가 떨어진 학생은 1만 7000명이 넘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소년소녀 가장 등 심사기준이 작년보다 엄격해졌기 때문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고등학교의 경우 무료급식 신청자가 초등학교나 중학교에 비해 유난히 많아서 줄일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또 작년에는 부족한 돈을 추경 예산을 반영했지만 올해는 아직 미정으로 있어 예산이 줄어들지 모른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인터뷰: 급식지원 결과 같은 것을 수합해서 분석을 하고 문제점이 발생이 된다면 거기에 따른 적절한 통제를 저희 중앙정부에서...

기자: 무료 급식사업을 올해부터 직접 맡은 교육청으로서는 돈을 아껴쓸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교육 복지에 관련된 예산을 줄일 수밖에 없는 예산 구조 이런 결과를 초래하게 된 것이다...

기자: 예산은 부족하고 기준은 강화되면서 점심에 빵 한 조각으로 내몰리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충희입니다.  
[사회]  박충희 기자    200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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