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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MTB 라이더 처녀 라이딩을 했습니다. 뿌듯... ^^;;

odumack2005.04.17 17:24조회 수 59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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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그동안 벼르고 별렀던 얼라이트300을 지르고 내친김에 처녀비행을 감행하였습니다.
같은 오피스텔에 사는 고딩동기의 뒤를 쫓아서 열심히 따라다녔습니다.
송파삼XX에서 샀는데 역시 여러분들 평을 들어서 알았지만 묵묵히 잔차 조립하시는 무뚝뚝한 사장님 그리고 미인이신 사장님 사모님... ㅎㅎ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러나 사장님 결정적인 순간에 웃어주시면서 또 오시라고 하시면서... 그냥 무뚝뚝한 것은 겉모습 뿐입니다.
글구 우리 친구는 뒷브레이크가 밀려서 명칭은 모르겠는데 림 잡아주는 검은 부품 교체했는데 사장님 이번엔 됐다고 하시면 기냥 A/S를 해 주시고 담에 또 그러면 두 배 받을거라고 조크까지... ^___^
너무 광고만 했나요...
암튼 송파에서 탄천을 거슬러 잠실 선착장 가서 음료수 한명 하고 와 근데 사람들 정말 많더라구요. 수상스키 타는 사람 유람선 지나가고 닭살 연인들... T_T
모형배 운전하는 사람들...
그렇게 선착장 찍고 다시 탄천을 거쳐 서현동 집까지 라이딩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오르막도 없었는데 처녀 라이딩이라 다리도 풀리고 울 친구 쫓아간다고 다리 찢어지는줄 알았습니다.
암튼 그래도 먼가 했다는 이 뿌듯함 넘 기분 좋네요.
내일 아침에 알 배길런지는 모르겠지만... ㅎㅎㅎ
암튼 정말 기분도 좋고 그렇게 사람들이 많은줄 이번에 첨 알았습니다.
자주 나갈 생각입니다.
내일은 집에서 분당 끝인 구미동까지 라이딩 해 볼 생각입니다.
혹시 왈바회원님 얼라이트300 잔차 보시면 인사 사정 없이 쏴 주십시요.
주말 혹시 라이딩 많이 하셨나요. 가다 보니까 유니폼 입으신 분 정말 많던데요.
인사도 해 주시는 분도 계시고 정말 고마웠습니다.
담엔 사진도 찍어 올려보겠습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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