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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내용이 뭔지 모르는 상황에서...-_-

24first2005.04.18 14:33조회 수 41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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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최저임금법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것만으로 나쁘게 얘기할 것은 없다고 보네요.

우리 나라의 맥잡..분야의 일들은 최저임금법 안 지켜 지는 곳이 많지요.

대표적인 곳이 피시방.플스방. 때론 주유소 같은 곳도 시급이 낮더군요.

미성년자의 경우 최저임금의 70%보장이라서 그런 것도 있겠습니다만..

반대로 말하면 미성년자라도 할 수 있는 일. 즉 맥 잡의 경우에는
액수가 적어도 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 이유는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굳이 말할 필요 없겠죠.

개인의 형편이나 특별한 사정.자기만의 계획..등등.

한달에 한번 쉬고 매일 10시간정도 일하고 봉급 80만원.

이것만 놓고 고용주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 것은 전 옳지 않다고 봅니다.

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갈 사람에게는 분명 좋지 않는 직장이겠지만
자전거와 관련해 이 일을 해야하는 동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나쁜 직장이 아니라고 봅니다.

전 제목만 보고 샵에서 일을 좀 하신뒤에 알게 된
어떤 부조리함이나 업무내용과 급여에 관한 불만을 토로하실 줄 알았는데
..

직접 일해 보신 것도 아니고 누군가 일해 본 사람의 얘기를 들은 것도 아니고
단순히 고용사항만 보고 이런 글을 적으신 것은
솔직히 생각이 조금은 부족한 글이 아니었나 싶네요.

저라면 업무내용이 뭔지 안 뒤에 비판을 했을 듯 합니다만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맥 잡으로 분류되는 현실인 이상
쉽게 비판을 하기에는 좀 어렵지 않았을까 합니다.

고용 조건을 보세요. 아무나 할 수 있지 않나요?
현실은 만만치 않습니다.

최저임금제 분명 좋은 취지의 법입니다.
그러나 전 그 취지만 좋습니다.
법 실현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어떤시대고 어떤 사회고 배우지 못하고 능력이 없으면 아무래도 착취를 당하게 됩니다.
민주사회.자본주의 사회라 해서 정말 예전보다는 기회의 평등이 왔다고 보여지지만
그래도 불평등과 부조리 .착취구조는 남아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그것이 사회의 현실입니다.

복지사회가 잘 구현된 나라도 착취구조는 존재합니다.
인류가 앞으로 얼마나 번영할 지는 모르지만 착취구조는 여전히 남아있겠죠.

여기서 착취란 일한 만큼의 급여를 받지 못한다는 것.
또한 일한 만큼의 급여라는 것을 상위계층의 자가 정한 다는 것.

그래서 모두들 상위계층으로 가기위해 노력을 하지 않나요?

물론 상위계층으로 간다고 다 행복한 건 아닙니다.
사람의 행복은 물질로 이뤄지는 게 아니니까요.

현실에 대한 별 생각없이 사람들 관심을 끌고자 이런 글을 쓰시는 게 좀 안타까워서
몇 마디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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