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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황당해서...

쟁이2005.04.18 19:54조회 수 88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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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친이 저번달에 회사를 그만 두었습니다. 근무달수는 7개월입니다.
그만둘때 좋게 그만 두었습니다. 그만두기전 보름정도 미리 말해놓고..

이번달 월급날이 되어서 다른 직원은 월급이 들어왔는데 여친만 안들어와서 전화해보니,월급을 못준다는 겁니다.

이유는, 회사가 연봉제입니다. 제가 일한 7달동안 달달이 월급에 퇴직금과 상여금이 포함되어 15만원정도
더 나갔다고 하더군요.
여친이 이번에 받을 월급이 100만원가량됩니다.
회사에서 하는말이 7달동안 더 받아간 7x15=105만원 즉 105만원을 더 받아갔으니 오히려 여친이 5만원정도 반환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5만원 없던걸로 하자고 하더군요.

참 정말 이글을 적으면서도 어이가 없더군요. 어떻게해야 할까요?
마음 같아서는 가서 엎어버리고 싶지만, 그러면 저만 더 손해고 열받을꺼 같아서, 정당한 방법으로 제 권리를 찾고
또 혼내주고 싶군요. 법 모르는 제가 잘못알고 있나요?
내일 노동청에 전화해보면 알겠지만, 너무 답답해서 글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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