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지역마다 기준이 달라 뭐가 답인지 정확히 대답하진 못하지만 강변도로의 같은차선 안에서
사람과 자전거의 흐름이 서로 역주행관계라 하면 흐름도 원활할리 없겠고 돌발적인
출현이 있을때 오히려 큰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지 않을까요?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좌측통행을 배운 아이들의 경우에 횡단보도에서도 좌측으로
건너는 경우가 많고 그로인해 미처 멈추지 못한 신호위반 차량에 의해 사고가 나는 경우도
또 많다고 합니다. (별것 아닌듯 싶지만 급제동시의 몇 미터는 무시 못할듯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본식 초등교육에서 유래된 좌측통행을 가르쳤으나 차량은 미국식인
우측통행을 선택했기에 (일본은 차량도 좌측통행 이쟎습니까) 얻은 혼돈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양재천 쪽인가요? 한때 자전거도 좌측통행하라는 푯말이 붙어 있었던 적이 있었죠.
당시 그 곳을 지날때면 저 앞에 어중간한 위치에서 오고있는 저 자전거가 내 앞에서 과연
어느쪽으로 지나려 할 것인가 매번 조마조마 했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 지역을 지난 자전거는 다시 일반적인 룰에 따라 우측으로 다녀야 하지요. 도대체 이게 뭡니까? ^^
이것 때문에 길에서 싸우는 분들도 여러번 봤지요. 왜 이런것 하나 제대로된 기준을
내놓지 않아서 기분좋게 산책나온 시민들이 길에서 서로들 싸우게 하고 다치게 하는건지...
정말 답답하고 아쉽습니다. 더 이상 시민들이 혼란스러워하기 전에 지역적인 결정이 아닌 전체를 아우를
합리적인 기준이 어서 세워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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