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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치주의와 윤리의식에 대해서 학교에서 가르치기는 할까요?

sasin25262005.04.21 11:19조회 수 23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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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화 되는것을 두려워 쉬쉬한다것이 참~~~~~

이러니 학생들이 죄의식을 갖겠어요?

단순히 장난으로 생각할뿐이죠.

이사건 말고도 여러가지 십대들이 일으킨 사건들을 보면

이젠 성인들을 능가한다고 생각합니다.

형법을 개정해서라도 어리다는 이유로 용서가 되거나 간단한 처벌만

받는것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경종을 울려야 합니다.

죄는 저지른만큼 불이익과 처벌을 받는다는 것을 알려야 할것 같습니다.

이미 말로..선도를 통해서 들을 아이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급급해 교육적으로 적절한 대처인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
>◆당시 상황
>
>지난 4일 정오 무렵 경기 수원시 인계동 수원문화회관 인근의 한 24시간 편의점. 일일체험 학습의 하나로 문화회관을 둘러본 K중학교 학생 400여명이 점심 식사 후 편의점으로 몰려와 진열장에서 껌과 음료수, 과자, 로션 크림, 헤어젤 등을 닥치는 대로 집은 채 돈을 내지 않고 가게문을 나섰다. 당시 점장과 아르바이트 직원 등 2명이 “학생들, 뭐하는 거야!”라며 제지했지만, 학생들의 ‘집단행동’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
>20일 이 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당시 근처 광장에 1·2·3학년 학생 1600여명이 모여 있었고, 이 중 400여명이 편의점에 몰려와 300만원 이상의 물건을 ‘그냥’ 갖고 나왔다”고 말했다.
>
>그러나 교사들은 사건 발생 후 10여분이 지나 편의점 직원들의 항의를 받고 나서야 현장에 나타났다. 교장·교감 선생님을 비롯, 39학급 담임 교사 등 40여명의 교사들이 인솔에 나섰지만, 학생들이 편의점을 휩쓸 동안 아무도 몰랐다고 한다.
>
>◆사후 처리
>
>학교측은 학생 수백명을 문화관 앞 광장에 모아놓고 소지품 검사에 나섰다. 이때 학생들은 길바닥이나 건물 뒤편, 화장실 등에 물건을 버리기도 했다. 가담학생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자 학교측은 “CCTV에 다 찍혀있다”며 ‘자수’를 유도했고, 자술서도 받았다고 한다. 자수한 학생은 1학년 57명, 2학년 135명, 3학년 133명 등 모두 325명. 이후 학교측은 가담학생들의 학부모들로부터 1인당 1만원씩을 거둬 325만원을 며칠 뒤 편의점에 전달했다. 학교측은 자수한 학생들에게 벌점 10점씩을 부과했다.
>
>이 학교는 벌점 15점이 넘으면 상담교육, 반성문 쓰기 등을 시킨다. 이에 대해 3학년 박모(14)양은 “자수하지 않은 학생도 많은 데 솔직한 학생들만 불이익을 받았다”고 불평했다.
>
>◆은폐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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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측은 처음엔 “50여명이 50여만원어치의 물건을 훔쳤다”면서 “외부에 알려진 것은 모두 부풀려진 낭설”이라고 주장했다. 안모 교감은 “편의점측이 계산을 제때 안 해줘 아이들이 그냥 나온 것일 뿐”이라고 했다. 편의점측도 “피해액은 50만원밖에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교사와 학생들을 상대로 추가 취재한 결과는 달랐다. 이에 대해 학교측은 “학생들이 고통 받을까봐 줄여서 말했다”고 해명했다.
>
>연세대 심리학과 황상민(黃相旻) 교수는 “학생들의 ‘장난기’와 군중심리, 학교와 선생님에 대한 권위가 사라진 현 청소년 세태가 결합된 어처구니없는 사건”이라며 “학교측이 쉬쉬하며 그냥 지나갈 경우, 학생들은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몰라 나중에 비슷한 일을 또 저지르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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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점장이랑 알바생..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ㅡㅡ;;
>

>중학생 수백명 ‘편의점 습격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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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05-04-21 02: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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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校外학습 도중 장난기로 마구 훔쳐 학교측, 돈 물어주고 쉬쉬… 뒤늦게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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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강훈, 최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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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校外) 수업에 나선 중학생 수백명이 대낮에 편의점 물건을 닥치는 대로 들고 나온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학교측은 이 사실을 감추기에만 급급해 교육적으로 적절한 대처인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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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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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정오 무렵 경기 수원시 인계동 수원문화회관 인근의 한 24시간 편의점. 일일체험 학습의 하나로 문화회관을 둘러본 K중학교 학생 400여명이 점심 식사 후 편의점으로 몰려와 진열장에서 껌과 음료수, 과자, 로션 크림, 헤어젤 등을 닥치는 대로 집은 채 돈을 내지 않고 가게문을 나섰다. 당시 점장과 아르바이트 직원 등 2명이 “학생들, 뭐하는 거야!”라며 제지했지만, 학생들의 ‘집단행동’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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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이 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당시 근처 광장에 1·2·3학년 학생 1600여명이 모여 있었고, 이 중 400여명이 편의점에 몰려와 300만원 이상의 물건을 ‘그냥’ 갖고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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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교사들은 사건 발생 후 10여분이 지나 편의점 직원들의 항의를 받고 나서야 현장에 나타났다. 교장·교감 선생님을 비롯, 39학급 담임 교사 등 40여명의 교사들이 인솔에 나섰지만, 학생들이 편의점을 휩쓸 동안 아무도 몰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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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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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측은 학생 수백명을 문화관 앞 광장에 모아놓고 소지품 검사에 나섰다. 이때 학생들은 길바닥이나 건물 뒤편, 화장실 등에 물건을 버리기도 했다. 가담학생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자 학교측은 “CCTV에 다 찍혀있다”며 ‘자수’를 유도했고, 자술서도 받았다고 한다. 자수한 학생은 1학년 57명, 2학년 135명, 3학년 133명 등 모두 325명. 이후 학교측은 가담학생들의 학부모들로부터 1인당 1만원씩을 거둬 325만원을 며칠 뒤 편의점에 전달했다. 학교측은 자수한 학생들에게 벌점 10점씩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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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는 벌점 15점이 넘으면 상담교육, 반성문 쓰기 등을 시킨다. 이에 대해 3학년 박모(14)양은 “자수하지 않은 학생도 많은 데 솔직한 학생들만 불이익을 받았다”고 불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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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폐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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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측은 처음엔 “50여명이 50여만원어치의 물건을 훔쳤다”면서 “외부에 알려진 것은 모두 부풀려진 낭설”이라고 주장했다. 안모 교감은 “편의점측이 계산을 제때 안 해줘 아이들이 그냥 나온 것일 뿐”이라고 했다. 편의점측도 “피해액은 50만원밖에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교사와 학생들을 상대로 추가 취재한 결과는 달랐다. 이에 대해 학교측은 “학생들이 고통 받을까봐 줄여서 말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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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심리학과 황상민(黃相旻) 교수는 “학생들의 ‘장난기’와 군중심리, 학교와 선생님에 대한 권위가 사라진 현 청소년 세태가 결합된 어처구니없는 사건”이라며 “학교측이 쉬쉬하며 그냥 지나갈 경우, 학생들은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몰라 나중에 비슷한 일을 또 저지르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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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점장이랑 알바생..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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