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법 발동이 머지 않았군요.
Battle Royal 법 -_-...
추가.
coolmun (211.193.xxx.163) 04-21 10:43:56 어제 거기 있었던 곡선중학교 학생인데요. 그냥 서리처럼 재미로 한 거고 배상도 해줬고 점장님도 괜찮다고 해서 다 마무리 된 일인데, 이렇게 뉴스를 내보내니 당황스럽고 저희만 나쁜 놈 되는 것 같네요. 그냥 장난으로 이해해주시면 안 되나요?
서리를 수백명 단위로 하냐....서리하고 절도가 분간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에혀 -_-......
>중학생 수백명 ‘편의점 습격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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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05-04-21 02: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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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校外학습 도중 장난기로 마구 훔쳐 학교측, 돈 물어주고 쉬쉬… 뒤늦게 밝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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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강훈, 최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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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校外) 수업에 나선 중학생 수백명이 대낮에 편의점 물건을 닥치는 대로 들고 나온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학교측은 이 사실을 감추기에만 급급해 교육적으로 적절한 대처인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
>◆당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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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정오 무렵 경기 수원시 인계동 수원문화회관 인근의 한 24시간 편의점. 일일체험 학습의 하나로 문화회관을 둘러본 K중학교 학생 400여명이 점심 식사 후 편의점으로 몰려와 진열장에서 껌과 음료수, 과자, 로션 크림, 헤어젤 등을 닥치는 대로 집은 채 돈을 내지 않고 가게문을 나섰다. 당시 점장과 아르바이트 직원 등 2명이 “학생들, 뭐하는 거야!”라며 제지했지만, 학생들의 ‘집단행동’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
>20일 이 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당시 근처 광장에 1·2·3학년 학생 1600여명이 모여 있었고, 이 중 400여명이 편의점에 몰려와 300만원 이상의 물건을 ‘그냥’ 갖고 나왔다”고 말했다.
>
>그러나 교사들은 사건 발생 후 10여분이 지나 편의점 직원들의 항의를 받고 나서야 현장에 나타났다. 교장·교감 선생님을 비롯, 39학급 담임 교사 등 40여명의 교사들이 인솔에 나섰지만, 학생들이 편의점을 휩쓸 동안 아무도 몰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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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처리
>
>학교측은 학생 수백명을 문화관 앞 광장에 모아놓고 소지품 검사에 나섰다. 이때 학생들은 길바닥이나 건물 뒤편, 화장실 등에 물건을 버리기도 했다. 가담학생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자 학교측은 “CCTV에 다 찍혀있다”며 ‘자수’를 유도했고, 자술서도 받았다고 한다. 자수한 학생은 1학년 57명, 2학년 135명, 3학년 133명 등 모두 325명. 이후 학교측은 가담학생들의 학부모들로부터 1인당 1만원씩을 거둬 325만원을 며칠 뒤 편의점에 전달했다. 학교측은 자수한 학생들에게 벌점 10점씩을 부과했다.
>
>이 학교는 벌점 15점이 넘으면 상담교육, 반성문 쓰기 등을 시킨다. 이에 대해 3학년 박모(14)양은 “자수하지 않은 학생도 많은 데 솔직한 학생들만 불이익을 받았다”고 불평했다.
>
>◆은폐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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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측은 처음엔 “50여명이 50여만원어치의 물건을 훔쳤다”면서 “외부에 알려진 것은 모두 부풀려진 낭설”이라고 주장했다. 안모 교감은 “편의점측이 계산을 제때 안 해줘 아이들이 그냥 나온 것일 뿐”이라고 했다. 편의점측도 “피해액은 50만원밖에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교사와 학생들을 상대로 추가 취재한 결과는 달랐다. 이에 대해 학교측은 “학생들이 고통 받을까봐 줄여서 말했다”고 해명했다.
>
>연세대 심리학과 황상민(黃相旻) 교수는 “학생들의 ‘장난기’와 군중심리, 학교와 선생님에 대한 권위가 사라진 현 청소년 세태가 결합된 어처구니없는 사건”이라며 “학교측이 쉬쉬하며 그냥 지나갈 경우, 학생들은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몰라 나중에 비슷한 일을 또 저지르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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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점장이랑 알바생..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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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le Royal 법 -_-...
추가.
coolmun (211.193.xxx.163) 04-21 10:43:56 어제 거기 있었던 곡선중학교 학생인데요. 그냥 서리처럼 재미로 한 거고 배상도 해줬고 점장님도 괜찮다고 해서 다 마무리 된 일인데, 이렇게 뉴스를 내보내니 당황스럽고 저희만 나쁜 놈 되는 것 같네요. 그냥 장난으로 이해해주시면 안 되나요?
서리를 수백명 단위로 하냐....서리하고 절도가 분간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에혀 -_-......
>중학생 수백명 ‘편의점 습격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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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05-04-21 02: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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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校外학습 도중 장난기로 마구 훔쳐 학교측, 돈 물어주고 쉬쉬… 뒤늦게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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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강훈, 최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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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校外) 수업에 나선 중학생 수백명이 대낮에 편의점 물건을 닥치는 대로 들고 나온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학교측은 이 사실을 감추기에만 급급해 교육적으로 적절한 대처인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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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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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정오 무렵 경기 수원시 인계동 수원문화회관 인근의 한 24시간 편의점. 일일체험 학습의 하나로 문화회관을 둘러본 K중학교 학생 400여명이 점심 식사 후 편의점으로 몰려와 진열장에서 껌과 음료수, 과자, 로션 크림, 헤어젤 등을 닥치는 대로 집은 채 돈을 내지 않고 가게문을 나섰다. 당시 점장과 아르바이트 직원 등 2명이 “학생들, 뭐하는 거야!”라며 제지했지만, 학생들의 ‘집단행동’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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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이 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당시 근처 광장에 1·2·3학년 학생 1600여명이 모여 있었고, 이 중 400여명이 편의점에 몰려와 300만원 이상의 물건을 ‘그냥’ 갖고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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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교사들은 사건 발생 후 10여분이 지나 편의점 직원들의 항의를 받고 나서야 현장에 나타났다. 교장·교감 선생님을 비롯, 39학급 담임 교사 등 40여명의 교사들이 인솔에 나섰지만, 학생들이 편의점을 휩쓸 동안 아무도 몰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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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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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측은 학생 수백명을 문화관 앞 광장에 모아놓고 소지품 검사에 나섰다. 이때 학생들은 길바닥이나 건물 뒤편, 화장실 등에 물건을 버리기도 했다. 가담학생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자 학교측은 “CCTV에 다 찍혀있다”며 ‘자수’를 유도했고, 자술서도 받았다고 한다. 자수한 학생은 1학년 57명, 2학년 135명, 3학년 133명 등 모두 325명. 이후 학교측은 가담학생들의 학부모들로부터 1인당 1만원씩을 거둬 325만원을 며칠 뒤 편의점에 전달했다. 학교측은 자수한 학생들에게 벌점 10점씩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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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는 벌점 15점이 넘으면 상담교육, 반성문 쓰기 등을 시킨다. 이에 대해 3학년 박모(14)양은 “자수하지 않은 학생도 많은 데 솔직한 학생들만 불이익을 받았다”고 불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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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폐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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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측은 처음엔 “50여명이 50여만원어치의 물건을 훔쳤다”면서 “외부에 알려진 것은 모두 부풀려진 낭설”이라고 주장했다. 안모 교감은 “편의점측이 계산을 제때 안 해줘 아이들이 그냥 나온 것일 뿐”이라고 했다. 편의점측도 “피해액은 50만원밖에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교사와 학생들을 상대로 추가 취재한 결과는 달랐다. 이에 대해 학교측은 “학생들이 고통 받을까봐 줄여서 말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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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심리학과 황상민(黃相旻) 교수는 “학생들의 ‘장난기’와 군중심리, 학교와 선생님에 대한 권위가 사라진 현 청소년 세태가 결합된 어처구니없는 사건”이라며 “학교측이 쉬쉬하며 그냥 지나갈 경우, 학생들은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몰라 나중에 비슷한 일을 또 저지르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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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점장이랑 알바생..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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