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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일어난 가벼운(?) 사고;;;

ddongo2005.04.22 09:04조회 수 74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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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따사로운 햇살을 쬐며 룰루 랄라 잔차를 타고 출근길에 오르던중....

초등학교 앞에 안전지역에 도착했습니다

그쪽 지나갈때 출근 시간에는 학교 가는 초등학생들이 많아서 항상 안전 위주로 서행으로

지나갑니다

학교 앞까지 살포시 언덕길인지라 천천히 올라갈라고 생각하고 유유히 페달질을 하는데

앞서가던 마티즈가 툭! 하고 멈추는 것입니다

주정차 금지 지역인디 -_- 이 사람이....

머라 한 마디 해 주고픈 마음이 굴뚝 같이 일어났으나 전 잔차위에 있고 그 사람은 차 안에

있어서 들릴 일이 없을꺼 같으니 -_-

그냥 지나치기로 했습니다;;;

|        |             그냥 일차선인 길입니다...
|    ^  |
|   ||   |             완죵 -_- 무대뽀;;;  길 가쪽으로 가는것도 아니고 아조 긔냥 가운데다가
|   차  |             끽~~
|        |
|        |             왼쪽 편으로 좀 거리를 떨어져서 지나갈려고 맘 먹고 페달링을 하는 찰나
|        |
                        갑자기 문이 확 -_- 열립니다....

차도에서 문은 당연히 진행방향에 오른쪽에서 열리는게 아닙니까? -_-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양쪽 문이 다 열리니 황당하더군요;;;

넘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끽~ 쾅 -_-

문짝에 손가락 마디를 찍었네요;;;

초 서행중이래서리 크게 다친거는 아니지만

기분이 나쁜건... 앞에서 운전하던 아주머니가 내려서 괜찮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문 열었던

얘 한테 '저 아저씨한테 괜찮냐고 물어봐야지' 한 마디 하고;;;

그 얘는 암 말도 안하고 바로 옆에 있던 문구사로 -_- 쑝~ 들어가버립니다;;;

사고난 -_- 충격에 잠시 옆에 의자에 앉아서 장갑 벗고 다친데 없나 보고 있었는데

아주머니 하는 말씀 '뒤에 차 막히니깐 차 뺄께요'  하고 출발하십니다;;

당근 저만치 나가서 넓은데다가 차 세우고 다시 와볼련갑다

하고 생각했는데 긔냥 갔네요 -_-

아프다는 말 없이 별 오바를 안해서 별로 많이 안다쳤다고 생각을 하고 그냥 가버린건지...

아님 별 상관 없다는건지....

허 -_-  오는 도중 계속 어이 한개도 없어서리....

와서 손 씻고 봐 보니 마디가 살포시 부었네요;;;

안 다친줄 알았는데 반지에 찍혀서 피도 쫌 나고;;;

사고 났음에도 불구하고 안 다쳤음에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아주머니 하신 행동에는 생각할 수록 열 받아가네요;;

차량번호판도 지대로 다 보고 왔는데 확~ 뺑소니로 찔러버려;; 하는 생각까지...

쫌만 크게 다쳤더라도 확 찔러버렸을껀데 그정도까지 할꺼는 아니라 고민되네요 ㅋㅋ

장갑 낑구고 댕기는게 참 다행시란 일입니다;;;

잔차로 출퇴근 하는 길에는 항상 안전장비 몸에 달고 가시구요~~ ㅎㅎ

언제나 안라 즐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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