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겪게 되는군요...
우선 이런일이란, 저는 현재 호프 C2 브레이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림브레이크를 사용하다가 바꾼지 얼마되지 않아 모르는것도 많고 알고 싶은것도 많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전에 한번 번개에서 뵜던 나이도 지긋하신 서울남자님도 저와 동일한 브레이크를 얼마전까지 사용하셨던터라 여쭤볼겸 전화를 드렸더니 아주 상세하고 자상하게 알려주시더군요...그러더니 다음날 서울남자님께서 제게 전화를 걸어오시더니 당신께서 전에 사용하시던 브레이크 패드가 있으니 보내주겠다고 하는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응당한 대가를 지불하려고 말씀을 드렸더니 극구 사양을 하시는게 아닙니까…
그리고 또한 택배비마저도 지불하시고 보내셨습니다.
아니 이러셔도 되는겁니까…?
어제이후 지금까지 진한 감동을 느낍니다.
요즘 같은 각박한 세상에…또한 많은 대화를 나누지 않은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원선생님이 보실지 안보실지 모르지만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서울남자님~ 저도 서울남자입니다…^^;;
또 저런일은 중고장터에 판매를 하려고 올린글이 있었는데 전화가 걸려와 구매를 하겠다고 하더니 약속시간이 지나도 오지를 않길래 전화를 두번이나 해도 휴대폰을 받지를 않더군요.
도대체 왜 어떤 사정이 있길래…약속장소에 나타나지도 않고 전화를 받지도 않는지...

오늘하루 이런일 저런일 다 겪고보니 이런일이 없었다면 짜증나는 하루겠지만 오늘 이런일로 인해 저런일은 금방 잊어지더군요…
저런일 하는 사람들~ 이런일 하며 사시는분들도 있는데 저런일 하지 맙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