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차를 시작한지 3년정도 되고
첨에 배울때 산에서 몇번 자빠지고는 어지간 해서
(한번도)자빠지지 안았는데
오늘 클릿페달로 바꾼(2번째 라이딩) 후에 자빠링 2회의
고통을 맛봤네요
앞에가는 사람이 스길래 오른쪽 발을 살짝 빼주고는
속으로"역시 나는 순발력이 좋아"하는순간 왼쪽으로 기우는
몸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자빠링, 손목이 무자게 아프데요
"담부턴 왼쪽도 같이 빼야지"
달리다가 또 앞사람이 스길래 이번에는 왼쪽 발을 살짝 빼는 순간
오른쪽으로 기우는 몸---자빠링
"어" 소리도 못하고 쪽팔리고
지나가는 사람이 가만이 스다 자빠지는걸 보더니
"어 저사람 왜저러지"
하는데 이번에는 무릎이 무자게 아프네요
아마 자빠지고 그리 빨리 일어나는 사람 첨 봤을겁니다, 그리고는 무섭게
달리는 절 보고 뒤에서 뭐라고 했을까?

여러분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면 이런 상황을 가뿐하게 생각하고
라이딩 가능한지?
우씨 아직도 손목하구 무릎하고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