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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이랬으면.......

sdjdm2005.04.26 01:07조회 수 22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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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저는 물건 팔면서 집 전화번호는 아무에게도 가르쳐주지 않고
만약 구매자가 안 가르쳐주면 안 산다고 하면 그냥 안 팝니다.
몇년전에 옥션을 통해서 물건을 하나 팔았는데 그때만 해도 집 전화번호가 정보에 나와 있었습니다.
그런데 구매자가 자기가 찾는 물건이 아닌데도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구매를 해놓고
저보고 배상하라고 하면서 떼를 쓰더군요.
옥션측에서도 저보고 반품해줄 이유가 없으니 판매자 마음대로 하라고 했고 저도 안된다고 했더니
결국 집으로 전화해서 저희 부모님께 며칠동안 계속 따지고 짜증을 내서 그냥 반품을 해줬죠.
그런 악덕 구매자를 만나본 이후로 물건 팔면서 절대로 집 전화번호는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그리고...여기서 몇백만원짜리 잔차 타고 다니는걸 이해해주시는 부모님이나 마눌님들이 얼마나 계실지..ㅎ
집 전번 안 가르쳐준다고 의심하시는분들도 많으시겠지만 개인정보 공개 안하는걸 의심하시는분들도 많습니다.

어쨌든..다 팔요없고 거래할때 내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내 방식대로 따르라 하지 않고 그럴 경우 억지로 거래 하지 않는게 맘 편하고 좋습니다.ㅎㅎ


>매물 올릴때 판매자들 대부분은 자기 폰번호만 올리는데
>자택전번도 같이 올리도록 하는게 어떨지...
>장물 판매하려는 예방효과도 있을테니..
>자택전화는 자기 부모나 딴 가족도 받을수도 있으니까
>장물이면 자전거 산적도 없는데 왠 자전거를 파는지
>알게 되니까 장물이면 자기네 자택번호는 밝히는걸 꺼리겠죠
>또 자택번호를 올리게 하면 사기예방도 어느정도 되리라 봅니다
>사기꾼들은 선불폰이나 대포폰으로
>구매자가 서울에 살면 보러올수 없게(직거래) 하려고
>자기는 부산사니 택배로 보내준다며 이런식으로
>자기가 사는 지역도 허위로 말하면서 사기치는데
>자택번호는 맨앞에 지역번호가 붙으니 엉터리로 지역을 말하기도 힘들고
>자택번호는 남의명의로 된게 없죠
>부모나 다른 가족들과 같이 사는 미혼자는 전화국에 자기부모 명의로 개설되어
>있기 땜에 사기치면 전화국에 가서 번호만 넣으면 집주소 다나오고
>부모랑 따로 사는 기혼자면 남편이나 아내 명의로 개설되니까....
>사기예방에 장물거래 예방까지 일석이조가 아닐런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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