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자전거를 무척 사랑하는 대학생입니다.

비가오면 우산챙기기보다 자전거를 먼저 대피시키고

통학할때도 지면에 물은 무조건 피해가는 살짝 이상한 스탈에 성격을 지니고있습니다

그런 제가 드뎌 전역을 해서 멋지게 학교를 다닐려고자전거를 열심히 닦아놨는데..

-_-; 그날이 자전거를 만지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압수.. 쿠궁!! 헉..

지나친 자전거 사랑이 부른 최악에 결과..

결국 지금은 삐그덕 거리는 자전거로 눈물 흘리며 통학하고있습니다ㅠㅠ

그동안 돈을 찔끔찔끔모아서 프렘도 사고 부품도 열심히 샀습니다

한국인 밟아도 일어서는 근성 대단하죠!!캬캬

근데.. 이런... 아무리 기다려도 XTR뒤디레일러가 안나오는겁니다..

예전엔 몇일사이에 수두룩하게 쏟아져나오던 녀석이 말입니다..ㅠㅠ

시험기간인데...참 갑갑해서 공부도 안되고...

디레일러만 손에넣으면 조립을 하는데..푸아~

군대도 갔다왔는데... 좀 참는법을 배워야겠습니다..

짬밥없던 시절을 추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