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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주 많이...

atxle2005.05.07 15:00조회 수 30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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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도 넘은거 같은데 저는 많이 끊어 먹었습니다.

자전거 발전기 라이트가 왠만한 속도에서도 밝기가 밝게 되어있어서 인지

속도 조금만 내도 금방 끊어져서 전구비가 너무 많이 들어 부담이 됐었습니다.

그래서 랜턴용 9볼트 전구 인가??? 4.몇 볼트인가 하여튼 그걸 한상자 사서

하나는 원래 전구 자리에 고정하고 하나더 직렬로 라이트 안에 공간에 연결해서

발전기에서 나오는 전압이 떨어지게 만들어 타고 다녔습니다.

원래 전구 보다는 훨씬 덜 끊어 졌지만 그래도 자주 갈아야 했지요!

그리고, 크리스마스 트리용 작은 전구를 두개인가???를 핸들에 달고

뒤에도 두개 정도달고 밤되면 동내 여자 애들 태우고 돌아 다닌적이 있었는데

그걸 보고 다른 녀석도 해본다고 달고는 자기꺼는 왜 안켜지냐고 하더군요!

자전거 프레임에 한쪽을 어스 시키는걸 몰랐던 겁니다.

저는 그냥 모른척하고 저의 노하우를 알려주지 않고 저의 동내에서

저만 그렇게 하고 다녔죠~ ㅋㅋㅋ

- 빼빼로 - (m&m) atxle 로만 쓰다가 몇일전 만든 닉네임 알리기...




>바이크포토에서 자전거에 달린 발전기 보고 생각이 나서 ^^;;
>한 10여년쯤전, 처음 자전거를 구해서 탈때였습니다.
>첨이라 그냥 아무데나 가서 싸이클을 한대 구입했읍죠..
>그러던 어느날 야심한 시각에 대략 자정12시쯤, 잠도 안오고 자전거를 끌고 나갔습니다.
>한참을 달리다 보니 저도 모르게, 한적하다 못해 으슥하고 으시시한 길로 들어섰습니다.
>도로는 1차선 포장 도로였구요 양 옆으론 숲이 우거져서 낮에는 아주 좋은 곳인데
>밤에 가니까 무섭더군요. ㅡㅡㅋ
>가뜩이나 그때 그곳에서 살인사건이 나서 무섭다 하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그 생각이후 그 살해당한 여성의 원혼(?)이 생각나면서 뒷통수에 시선이 느껴지는..
>그 순간, 저는 초인적인 힘으로 밟기 시작했습니다. 시속 몇 km인지도 모릅니다.
>다만 열심히 열심히 밟는 도중,
>라이트 전구의 필라멘트가 폭주로 인해 폭발해버리더군요.
>아~ 망연자실, 난 어떻게든 빨리 가보겠다고 밟았는데 라이트가 터져버리는.. ㅜㅡ
>여하튼 그 날 생애최고속을 낸 것 같습니다.
>
>혹시 저 같이 필라멘트 터트리도록 밟아보신분 계신가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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