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만, 글을 읽으니 우습기도 하고 제 생각도 나고 해서 웃음이 나오네요.
제 경우에 자전거만 올라타면 가슴이 두근거리는 건 병인 것 같습니다.
첫 데이트 나갈 때 느끼는 흥분되는 기분이 듭니다.
소주 두어 잔 마신 상태와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벌렁거리는 가슴을 안고 출발을 하면 벌러덩 넘어지는 일이 많았습니다.
자전거를 타면 가슴이 벌렁거리는 병이 있으신 분들은 평소에 잘 다스리는 법을 조금씩 익혀야 합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자칫 매우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 해가 지났지만 자전거만 타면 여전히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최근에도 한 번 벌렁 뒤집어진 기억이 있습니다.
Ko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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