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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력한 선배로서..

kuzak2005.05.15 21:19조회 수 62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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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부서가 있고 그중에 설계부서라고 하시는걸 보니 전자회사. 건설회사나 그런쪽인듯 합니다.

저는 순수 건축설계업에 종사하는 직장인 4년차입니다.

이제 갓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배님에게 드릴 말씀인 즉, 입사 후 삼년은 고생할 만 하다는 겁니다. 특히 설계쪽은 배고프고 고생합니다. 저도 고민 많이 했고 방황도 많이 했는데...별 수가 없습니다.

싫으면 떠나야죠. 뜬다 함은 업종을 바꾼다는 의미입니다. 그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뜨기 위해서는 베이스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대학원이 되었든 경력이 되었든..뭔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참으라는 거죠. 뭔가 이루려면 희생이 필요합니다. 특히나 설계는..(저는 건축쪽이라 이바닥 생리가 장기 레이스입니다)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혹시 전자나 제품쪽 이라면 어떨지는 잘 모르겠네요.

최소한 2년은 도 닦으시길 강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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