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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이 많이 감니다.

-수-2005.05.17 00:06조회 수 31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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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나는 살과 경제적인 이유로 자전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11월 부터 딱 하루 제외하고 자전거로 출퇴근을 했습니다.
자전거는 유사산악인데 용품은 거의 입문용 자전거 비용을 사용했습니다.

회사동료를 엠티비 세계로 입문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동료 덕에 산에 가보았습니다.

아이 키우며 힘들어하는 아내를 위해 나 홀로 산에 가지 않으리라 다짐 했었기에 또한 잔차도 나에게 크고...
산에 가면 입문용 잔차로 눈이 돌아 갈 것을 알기에 산을 피했었는데...

직장 동료와 같이 그것도 밤에 산에 2번 다녀왔습니다.
그때 자전거가 나한테 크다는 것과 27단이면 좋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처가가 의정부에 있기에 오목교에서 의정부에 한번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경기도 현리에 부모님이 계신데 6월에 다녀올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카멜백을 보면서 나에겐 필요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을 준비하며 장만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기에 카멜백이 좀 작지 않을까 합니다.

매일 자전거를 타면서 그 전에 마음 먹었던 것들이 하나 하나 무너지고 있습니다.

가장 크게 마음 먹었던 아내와 아이를 위해서 잔차를 집에 넣어 두지 않겠다!
이마음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중고 입문용 구입하면 과연 지금처럼 밖에 놓아 둘 수 있을까?
절 보면 다음달 월급에 아마도 구매 할 테세입니다.

그러나 아직 뽀대나 업글의 유혹에서는 어느정도 자유스럽고
직장 끝나고 동료가 있어서 퇴근길에 산에 들러 잔차 타는 것이 그리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가끔 고개를 가로저으며 그래 지금 잔차에 만족하고 타자! 다짐 해보기도 합니다.
(슈퍼슈팟으로 밤에 산에 갔습니다. ^^)

아직 까지 벙개에 참석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낮선 이들과 쉬 친해지지 못하는 마음 때문인지 아니면 유사산악의 비애인지 ...
잘해야 된다, 배워야 된다는 부담때문인지...
다들 좋은 분들이라고 말씀은 하시는데 저는 여기에 머물러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
제가 앞으로 어떻게 변해 갈지는 모르지만
지금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은 현리까지 다녀오는 것!

님이 말하는 널널한 대회가 있다면 꼭한번 참석해서 번호표 붇치고 대회가 무엇은가 느껴 보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글이 길어졌습니다.

머 지금이라도 당장 대회 가도 된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 ^^

저 역시 널널 코스의 대회가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물론 그곳에서도 씽씽 달리는 고수들이 있겠지요 ^^

글이 너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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