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 잘 봤습니다.
저도 잘 몬타면서 우승 목표로 대회 나가고 했었는데요.
정말 잘 타시는 분들 많더군요.^^ 그래서 우승은 접고 그냥 내 실력에서 목표를 잡곤해요
음..님도 그러시면 좋을듯...
자기 실력에서 어느정도 목표를 잡는거죠.
산악자전거 대회는 과욕해버리면 다치기도 쉽상인것 같습니다.
자제분들도 힘듬에서 느끼는 희열을 빨리 찾아갈거에요.^_^
꼭 산타는거 아니라 힐클라임대회같이 도로 업힐로 승부하는것도 있으므로
이런곳으로 눈을 한번 돌려보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제 주위에 잘 타도 대회 눈 안돌리는 분들 많더군요.
그 분위기가 싫다구요.^^;; 하핫...
저 역시 대회엔 욕심이 나지만 맘 비우고 삽니당. 철티비 가지고도 대회 참가하시는분들
봤어요. 진정한 즐거움, 즐긴다는 것은 남과 비교에 의해서가 아니라 고 보여집니다.
정말 공감되는 글이었군요.
아무쪼록 건강하고 즐겁게 라이딩 하세요.
>안녕하세요
>작년봄부터 이곳을 알고 또한 자전거를 타기시작했습니다.
>힘도 들지만 재미도 있고 중년의 볼록나온 배도 걱정되고 해서 져지도 사고...
>나름대로 열심히탔습니다.
>하지만 원래 운동신경도 둔하고 또 아무래도 직장인이다보니 주말에 한번
>폼 잡고 타는것이 전부인 경우입니다. 새벽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오는 직장이라 주말에 타는 것도 참 제게는 큰 것이었습니다.
>
>대회
>잘 못타면서도 자꾸 눈은 대회로 향하고
>작년 무주대회는 가서 구경만 했고
>결국 마지막 청주대회에 참가해서 두바퀴돌아야하는데 한바퀴돌고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봄
>금산느재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작은 규모의 대회라고 할 수도 없는 순전히 임도코스였는데
>큰 아들을 꼬셔서(?) 함께 참가해서 완주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일요일 막둥이 아들까지 꼬셔서( 참고로 두아들은 중2와 초5 인데 mtb 를 한달전에 구입했습니다) 삼부자가 무주 대회 코스 답사를 갔다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유명한 정형래선수도 보고 많은 분들이 다운힐 연습하는 것도 봤습니다.
>그리고
>코스답사도 했습니다.
>참 힘들데요....
>싱글다운코스에 '초보는 내려서 끌고가세요' 라고 팻말이 있는 곳은
>여지없이 끌고 갔습니다.
>아들들 도 다 컥컥 거렸습니다.
>
>이제 고민...
>
>자전거를 타는이유는 즐거움을 위해서 입니다. 제게는 요
>그런데 대회는 무주대회를 비롯해 주로 업힐능력과 다운힐능력을 시험하기위해서
>일반적인 코스와는 다른 양상을 띱니다.
>힘이 많이 들고....
>물론 이런것은 제가 평소 라이딩을 할때도 널널라이딩의 철학(^^)을 갖고있기때문이죠
>
>이번에 거금 75000 원을 들여서 삼부자 신청을 해놧으니까 당연히 참가해야겠는데요
>앞으로는 대회참가를 좀 고려해봐야 할 까요 아님 계속 참가해야 할까요
>아들들이 잔거타는 것을 힘든것으로 여길까봐서 걱정도 좀 되고요
>현재의 대회말고
>좀 더 축제적인 성격의 대회는 없을까요
>
>하여튼 고민입니다.
>
>어떤분은 열심히 해서 실력이늘면 괜찮을거라 하는데
>점점 나이는 들고 직장근무상황도 변하지 않을 것같고
>잔차에 대한 애정은 더 커갈것 같지만.....
>그래서 테크닉은 탈수록 늘수도 잇지만
>원래 체질적으로 운동하고는 먼체질이라 크게 발전할 것 같지도 않고해서
>
>자유게시판이라 그냥 자유스럽게 얘기했네요
>같은 고민을 가지고 계신분도 있으리라 믿습니다.
>마치 엄청 예수님들 믿으면서도 교회에 가지 않는 분들도 있는 것처럼요(고교시절 미션학교였는데 선생님들중에 그런분들이 계셨거든요. 현 한국교회의 문제점들 때문에 그러신것 같았는데 서로 돌아가면서 모여서 예배보시고...)
>
>처럼 잔차를 사랑하면서도 대회에 가지않는 것은 어떨까 생각도 하는데요
>좀 섭섭하기도 하고해서요
>난이도 가 제일낮은 코스를 가진 대회를 찾아보기도 해야겠네요
>
>하여튼 중언부언 길어젔습니다
>읽어주신 분들께 괜히 미안하네요
>
>항상 즐거운 라이딩 하세요
>
저도 잘 몬타면서 우승 목표로 대회 나가고 했었는데요.
정말 잘 타시는 분들 많더군요.^^ 그래서 우승은 접고 그냥 내 실력에서 목표를 잡곤해요
음..님도 그러시면 좋을듯...
자기 실력에서 어느정도 목표를 잡는거죠.
산악자전거 대회는 과욕해버리면 다치기도 쉽상인것 같습니다.
자제분들도 힘듬에서 느끼는 희열을 빨리 찾아갈거에요.^_^
꼭 산타는거 아니라 힐클라임대회같이 도로 업힐로 승부하는것도 있으므로
이런곳으로 눈을 한번 돌려보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제 주위에 잘 타도 대회 눈 안돌리는 분들 많더군요.
그 분위기가 싫다구요.^^;; 하핫...
저 역시 대회엔 욕심이 나지만 맘 비우고 삽니당. 철티비 가지고도 대회 참가하시는분들
봤어요. 진정한 즐거움, 즐긴다는 것은 남과 비교에 의해서가 아니라 고 보여집니다.
정말 공감되는 글이었군요.
아무쪼록 건강하고 즐겁게 라이딩 하세요.
>안녕하세요
>작년봄부터 이곳을 알고 또한 자전거를 타기시작했습니다.
>힘도 들지만 재미도 있고 중년의 볼록나온 배도 걱정되고 해서 져지도 사고...
>나름대로 열심히탔습니다.
>하지만 원래 운동신경도 둔하고 또 아무래도 직장인이다보니 주말에 한번
>폼 잡고 타는것이 전부인 경우입니다. 새벽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오는 직장이라 주말에 타는 것도 참 제게는 큰 것이었습니다.
>
>대회
>잘 못타면서도 자꾸 눈은 대회로 향하고
>작년 무주대회는 가서 구경만 했고
>결국 마지막 청주대회에 참가해서 두바퀴돌아야하는데 한바퀴돌고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봄
>금산느재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작은 규모의 대회라고 할 수도 없는 순전히 임도코스였는데
>큰 아들을 꼬셔서(?) 함께 참가해서 완주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일요일 막둥이 아들까지 꼬셔서( 참고로 두아들은 중2와 초5 인데 mtb 를 한달전에 구입했습니다) 삼부자가 무주 대회 코스 답사를 갔다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유명한 정형래선수도 보고 많은 분들이 다운힐 연습하는 것도 봤습니다.
>그리고
>코스답사도 했습니다.
>참 힘들데요....
>싱글다운코스에 '초보는 내려서 끌고가세요' 라고 팻말이 있는 곳은
>여지없이 끌고 갔습니다.
>아들들 도 다 컥컥 거렸습니다.
>
>이제 고민...
>
>자전거를 타는이유는 즐거움을 위해서 입니다. 제게는 요
>그런데 대회는 무주대회를 비롯해 주로 업힐능력과 다운힐능력을 시험하기위해서
>일반적인 코스와는 다른 양상을 띱니다.
>힘이 많이 들고....
>물론 이런것은 제가 평소 라이딩을 할때도 널널라이딩의 철학(^^)을 갖고있기때문이죠
>
>이번에 거금 75000 원을 들여서 삼부자 신청을 해놧으니까 당연히 참가해야겠는데요
>앞으로는 대회참가를 좀 고려해봐야 할 까요 아님 계속 참가해야 할까요
>아들들이 잔거타는 것을 힘든것으로 여길까봐서 걱정도 좀 되고요
>현재의 대회말고
>좀 더 축제적인 성격의 대회는 없을까요
>
>하여튼 고민입니다.
>
>어떤분은 열심히 해서 실력이늘면 괜찮을거라 하는데
>점점 나이는 들고 직장근무상황도 변하지 않을 것같고
>잔차에 대한 애정은 더 커갈것 같지만.....
>그래서 테크닉은 탈수록 늘수도 잇지만
>원래 체질적으로 운동하고는 먼체질이라 크게 발전할 것 같지도 않고해서
>
>자유게시판이라 그냥 자유스럽게 얘기했네요
>같은 고민을 가지고 계신분도 있으리라 믿습니다.
>마치 엄청 예수님들 믿으면서도 교회에 가지 않는 분들도 있는 것처럼요(고교시절 미션학교였는데 선생님들중에 그런분들이 계셨거든요. 현 한국교회의 문제점들 때문에 그러신것 같았는데 서로 돌아가면서 모여서 예배보시고...)
>
>처럼 잔차를 사랑하면서도 대회에 가지않는 것은 어떨까 생각도 하는데요
>좀 섭섭하기도 하고해서요
>난이도 가 제일낮은 코스를 가진 대회를 찾아보기도 해야겠네요
>
>하여튼 중언부언 길어젔습니다
>읽어주신 분들께 괜히 미안하네요
>
>항상 즐거운 라이딩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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