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음... 전 현역 군인 임니다... 한달마다 나와서 자전거를 타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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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신분으로 조금 무리해서 이래저래 가볍게 가지고 놀수 있는 자전거를 조립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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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다 되어 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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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처음에 생각했던... 내 수준에 요정도면 그만이지... 누가 뭐래도 이런 셋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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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제격이지 했던 것이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은 달라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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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무식해 보여 영 아니던 더블 크라운이나... 필요 없을것 같던 액슬 허브 방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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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고려해 봐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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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도 허접하게스리...(소가 100정도에 이르는 것이 허접이라는 단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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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끽끽 하는 마음에 들지 않는 소리를 내는군요.
>
>어느새... 장비 보다는 실력이라고 느꼈던 것이... 사실은 실력도 장비도 둘다 갖추어야만
>
>한다고 느끼고... 그래도 좀 듬직하겠지 싶은 프레임 이삼백... 샥 일이백... -_-;;
>
>필요는 한데... 벅찬 느낌인거지요. 실력도 허접한데... 으음... 실력은 허접한데...
>
>자전거가 날 못 받쳐 주는건... 나의 실력 탓도 있지만 자전거도 허접하다는 얘기 -_-...
>
>매우~ 하드코어하게 타면 언제라도 부술수 있다는 느낌은... 애마에게 완전한 믿음을 줄수 없다는 것도 있고~
>
>사실은 그런 겁니다... 명필도 붓을 탓하진 않을수 없습니다... 걀걀걀...
>
>어느새... 실력 하나만이면 철티비로도 온갖 재주를 부릴수 있다지만... 정녕~...
>
>그렇진 않은게 현실... 으음... -_-;;;
>
>자전거가 암만 좋아도 사람이 영 아니면 아니고...
>
>사람이 암만 좋아도 자전거가 영 아니면 사실 아니더군요... 걀걀 -_-;;
>
>돈은 없고... 업글은 하고 싶은 속내(핑계)입니다... 후우~ -_-;
어쩌면 님이 느끼시는건 당연지사 입니다.
사람과 잔거에 대해 쓰신글......공감이 갑니다.
작금의 현실 입니다...ㅉ.ㅉ
하지만 좋게,긍정적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극단적으로 얘기하자면 ....
헬멧도 안쓰고 잔차도 얼마 안탄분이 잔차맨들과 같이 어디 100킬로 이상 무리없이 갈 수 있겠습니까?
업글 뿐만 아니라 모든 물욕도 마음가짐에 따라 다스릴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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