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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무리 조심해도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는 현실이네요.

Only2005.05.18 12:15조회 수 40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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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교통의식과 질서가 워낙에 개판이라서....

솔직히 저는 복잡한 도심의 교통상황이 거의 무법천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횡단보도에서도 마음놓고 길을 건널 수 없으니 말 다했죠.

특히, 어두워진 저녁부터는 정말 위험하구요.

한 번의 사고로 장애인이나 불구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구요.

저도 차에 부딪쳐 넘어질 수 있는 상황을 2~3번 정도 겪었는데, 다행이 속도가 크지 앟아서 넘어지지는 않았습니다만....

제가 생각해도 답이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왈바 회원여러분.
>
>답답한 심정에 글을 올려봅니다. 평소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주말에 산을 타곤 합니다.
>
>그저께 벌어진 일련의 사건이, 진정 이나라에서 도로라이딩은 목숨을 걸고 타야하는지
>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
>퇴근무렵 (오후6시30분경)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을 향하여  평소 달리던 도로를 달렸습
>
>다. 물론 안전을 위하여, 헬멧, 밝은색의 져지를 착용하고 있엇구요. 교차로에서 싱호대기중
>
>파란 신호등으로 바뀐걸 확인하고, 출발 (도로 갓길)하였습니다. 우측 횡단보도 역시 파란불
>
>상태였고, 전 평소 습관대로 고개를 돌려 , 우측도로에서 우회전하려는 차량을 확인 한후
>
>점차적으로속도를 냈습니다. 그런데 차량한대(우회전차량)가 빠른 속도로 우회전을 하려 했었고,
>
>제 뒷바퀴에 닿을 무렵 급브레이크를 잡더군요. 자전거로 출퇴근을 한지가 1년여가 되서,
>
>이런 경우를 한두번 겪는것은 아니지만, 이번 경우는 차의 속도가 무척이나 빨랐던 탓에,
>
>엄청난 브레이크 굉음에, 순간 멍해지더군요. 자전거를 눕혀놓은채로 차량운전자에게
>
>고함을 질러댔지만. 운전자의 미안하다는 손짓과 굽신거리는 머리를 뒤로 한채, 도로 한켠
>
>인도턱에 앉아서, 숨을 고를수 밖에 없더군요. 집에 도착해서 샤워를 끝내고, 집사람에게
>
>이야기를 했더니, 이번만은 진지하게 생각해보라더군요.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것을요.
>
>자전거 타는 것 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리고 땀흘린 뒤의 상쾌함을 알기에 , 또 사십중반의
>
>나이에 운동을 해야겠기에 택했건만, 다시 예전처럼 승용차를 이용해야 하는건지, 선택의
>
>귀로에 서 있는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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