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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되도록이면 도로는 피합니다.

nanjinjja2005.05.18 15:21조회 수 38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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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두번의 충격적이 트럭들의 행태에 도로는 되도록
피하게 되더군요.
처음사건은 mtb사고 좋아서 첫날 다니다가
인적없는 횡단보도 깜빡이는 파란불때 자전거 타고 건너려다
바퀴 6개달린 트럭...ㅎ..(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네요)이
좌회전해 오는거 인식하지 못하다가 정말 바로앞에서..
급정거 뒷바퀴 들림(잭 나이프라고 하나요..ㅡㅡ) 정말 바로
앞에서 멈췄습니다...그 트럭은 횡단보도 훨씬 지나서 살짝 멈추더니
그냥 쌩~~ 다리가 후들후들...
또 몇일 지나서 의정부 백석쪽 라이딩중 2차선 도로 달리는데
뒤에서 트럭달려오는 소리들리기에 길 가장 가장자리로 피해서
달리는데 맞은편 도로에 차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절 피하지도 않고
그냐 저 바로옆을 쌩 달리더군요...간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느린속력이 아니었음에도...
이런 몇번의 사건을 격고나니 트럭의 두려움으로...정말 도로는
피해당깁니다. 되도록이면 큰길 뒷편 골목길 애용..

정말 저에게 교훈을 많이 남긴 사건이었지요.
>안녕하세요. 왈바 회원여러분.
>
>답답한 심정에 글을 올려봅니다. 평소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주말에 산을 타곤 합니다.
>
>그저께 벌어진 일련의 사건이, 진정 이나라에서 도로라이딩은 목숨을 걸고 타야하는지
>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
>퇴근무렵 (오후6시30분경)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을 향하여  평소 달리던 도로를 달렸습
>
>다. 물론 안전을 위하여, 헬멧, 밝은색의 져지를 착용하고 있엇구요. 교차로에서 싱호대기중
>
>파란 신호등으로 바뀐걸 확인하고, 출발 (도로 갓길)하였습니다. 우측 횡단보도 역시 파란불
>
>상태였고, 전 평소 습관대로 고개를 돌려 , 우측도로에서 우회전하려는 차량을 확인 한후
>
>점차적으로속도를 냈습니다. 그런데 차량한대(우회전차량)가 빠른 속도로 우회전을 하려 했었고,
>
>제 뒷바퀴에 닿을 무렵 급브레이크를 잡더군요. 자전거로 출퇴근을 한지가 1년여가 되서,
>
>이런 경우를 한두번 겪는것은 아니지만, 이번 경우는 차의 속도가 무척이나 빨랐던 탓에,
>
>엄청난 브레이크 굉음에, 순간 멍해지더군요. 자전거를 눕혀놓은채로 차량운전자에게
>
>고함을 질러댔지만. 운전자의 미안하다는 손짓과 굽신거리는 머리를 뒤로 한채, 도로 한켠
>
>인도턱에 앉아서, 숨을 고를수 밖에 없더군요. 집에 도착해서 샤워를 끝내고, 집사람에게
>
>이야기를 했더니, 이번만은 진지하게 생각해보라더군요.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것을요.
>
>자전거 타는 것 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리고 땀흘린 뒤의 상쾌함을 알기에 , 또 사십중반의
>
>나이에 운동을 해야겠기에 택했건만, 다시 예전처럼 승용차를 이용해야 하는건지, 선택의
>
>귀로에 서 있는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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