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등교하던길에 있었던일을 적어보겠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어서....

저희집에서 학교까지는약7.5km정도입니다. 일주일중4일을 학교 가는데(대학생입니다^^)

3일을 자전거타고 다닙니다. 오늘도 평소처럼 타고가다가 신호를 받았습니다.그런데 옆에서

스캇 입문용...아무튼 완차는 아니고 조립한거 같았습니다.기분좋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같은 동호인이라서요...그런데 어?! 엘파마네....이러시는거였습니다. 제자전거는 바이크 포토란에

올렸듯이 구형스칸디움에 킹휠셋등 상급은 아니라도 중급은 되는자전거입니다(자랑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분은 엘파마 로고만 보시고는 않좋다는 거였습니다.--;;그분자전거는lx에 데오레 조합이었는데요.....

제자전에는 샥이 rst t5입니다. 이걸보시고는 자기꺼는 마니또 악셀인데...하시는거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구형 스칸디움인데요.....그분왈....."구형이네....."하시는겁니다.

구형엘파마가 좋다는건 굳이 설명을안해도 동감하시는분들이 많다고 봅니다.

정말황당했습니다.단지 자전거의 메이커만보고 그렇게 판단하는데 한편으로는 속이 상했습니다.

엘파마가 다른사람들께 얼마나 않좋게 인식이 되었는지...프레임의 메이커만으로 자전거의

특성을 묻어 버리는....황당했습니다.저보다 나이가 쫌많으신분같았지만 너무 화가나서

신호가바뀌고 그냥 출발해버렸습니다.

얼마전에 한동안 엘파마를 누군가가 X파마 라고한적도....엘파마를 무시하고 싫어하시는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전좋습니다.

일단국산브랜드라서 싸고.....A/S도 외국브랜드에 비해 빠르고....

입문용으로 엘파마나 첼로 프로코렉스를 안타신분들은 계시겠지만 타신분들이 더많은것 같습니다. 전 엘파마를 타는것을 자랑스러워합니다. 국내에서도 엠티비를 만든다....

이것가지고도 다른 외국브랜드 자전거 이길수도있다 엠티비인구의 50%이상은 국내브랜드를 타보았다...이것만으로도 좋습니다.

아까 그분이 저랑 나이가 같거나 적었으면 한소리 할려했는데 저보다 나이가 많길래 그냥 와버렸습니다. 이글을 그분꼐서 보신가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자전거의 브랜드만으로 그자전거를 평가를 하지않으셨으면 합니다.

다른 라이더분들도 국산브랜드의 단점만 보지마시고 장점도 봐주셨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