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퍼 갑니다^^


>여자친구분이 계신분들은 어떠실런지 잘 몰라도
>오늘 아침 운동을 하면서 문뜩 떠오른 것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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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가 여친보다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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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마음대로 시간을 정해서 타도(만나도..^^) 아무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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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바쁘면 몇달씩 처박아 두어도 먼지만 털어주면 성능은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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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잔차질을 하다가 다른 자전거에 눈독을 들여도 질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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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타다가 실증나면 바로 중고시장에 내놓고 더 좋은 자전거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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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처음에는 그저 그래도 틈틈히 업글을 해가면 남 부럽지 않은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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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나를 위한 운동이라고 생각하면 잔차에 들어가는 돈은 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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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지갑이 가벼워도 컨디션만 되면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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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내가 업글하려고 맘 먹지 않으면 절대로 호강하려고 보채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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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나와 같이 있지않을때 딴맘 먹을까 걱정 안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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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절대 나를 다른 상대와 비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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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능력만 되면 몇대씩 가지고 있어도 남의 부럼만 살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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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등....생각나는 대로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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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가 여친보다 못한 이유
>
>1. 아무리 사랑해 줘도 댓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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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너무 딱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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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앞으로 달리는 것 외에는 할 줄아는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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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같이 다녀도 왠지 허전한 구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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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무대나 두면 바로 딴사람의 물건이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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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내가 변화를 주기 전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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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내가 바쁠때 나 대신 해줄수 있는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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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아무리 들여다 봐도 수컷인지 암컷인지 알 수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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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넘 많이 함께하면 몸이 성해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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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철이 아무리 바뀌어도 오직 한가지 패션이다.
>
>11. 잔차와 함께 할때는 엘레강스함은 도망가고 땅바닥이던 컵라면이던 가리질 않는다.
>
>등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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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 회원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참고로 저는 여자친구가 없습니다. (당연한가..?)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