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을 보다보니 도난사건에 대해서 많이 올라오는군요.
>저도 무서운? 경험담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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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부천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만... 2년전까진 서울서 부천으로 전철출퇴근을 했더랬습니다. 회사가 전철역에서 거리가 되는지라 저렴한 생활잔차를 따로 마련해서 전철역과 회사까지만 잔거로 출퇴근했는데요. (제 원잔거는 24단유사산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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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전철역(중동역)에 잔차를 묶어놨는데... 세상에... 다른사람들은 자전거가 없어지고 열쇠만 남아있다고들 하는데 저는 자전거는 그대로 있고 열쇠만 훔쳐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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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섭슴다. 그사람은 "내가 맘만 먹으면 잔거 가져갈수도 있지만... 난 필요한것만 가져간다..." 이거 아닙니까?.... ㅠㅠ 그전엔 후사경을 도난 당했었는데... 아마 그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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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군대에서 재물조사할때 원주인이 누구건 먼저 챙기는 넘이 임자인것도 아니고...
>자전거에 관해선 특히나 범죄라는 의식없이 가져가는 분들이 너무 많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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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만 가져가다니...
어쨌건 다행입니다.
전 열쇠도 안남겨놓고 마치 원래 그 자리엔 자전거가 없었던것처럼 아무것도 없더군요.
순간 제가 다른데 주차해놓은줄 알았습니다.
역시 잔차는 눈에서 벗어나면 안될것 같습니다.
으흑~ 오늘 늦잠 자는 바람에 잔차 타고 출근했는데...
갑자기 불안감이!!!
길가라 데프콘의 경보 소리도 소용없을것 같은데....!!!!
어여 자전거에도 양방향 경보기가 나왔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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