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처음 대회참가해봤습니다. 싱글코스의 병목현상도 처음 경험해봤네요. ^^:;

사실 무주의 싱글코스는 추월할 곳이 한두군데? 거의 없던데 무리한 추월을 하는분이

꽤나 있네요.. 인상 찌푸릴 일도 생기고..

그리고 추월은 오르막에서 해야한다는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내리막이나 싱글은

따라잡을 수는 있어도 추월하기는 상당히 어렵고 또 위험합니다.

제가나갔던 시니어그룹에서는 사람이 많아서 위험요소가 넘쳐나죠..

시합이 끝나고 왈바부스에서 쉬는데 근처에 어떤 분이 욕을 하시더군요.

'시니어 이 개xx들 다 죽여버려야해! @#$#$!~@(@$#*$'

길을 막고 안비켜준다느니 실력도안되면서 싱글에서 타려고 한다느니..

자기가 그렇게 잘타면 중급이나 상급으로 가던가 왜 초급을 선택해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그분의 생각이 틀린건 아니지만 사람들 많은곳에서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다니 보기가 영 안좋더군요.

대회방식도 좀 개선되었으면하는 바람입니다.. 이상 주저리주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