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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부러졌으면 재활이 중요합니다.

ah1ha12005.05.31 00:02조회 수 27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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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어떻게 부러진지 모르겠지만 재활이 정말 중요합니다.
병원에서 물리치료 받으라고 하면 물리치료실 부지런히 가셔서 재활치료 받으셔야합니다.
허접한 물리치료 말구요. 잘하는 선생님들 있습니다. 그분들께 받으시던지요.
어깨에 철심을 박았다니... 대단히 큰수술 한겁니다.
나이가 들면서 오십견이 빨리 올수도 있으니 다친 어깨는 특별히 신경을 많이쓰셔서 운동에 임해야 합니다.
명심하세요!!


>벌써 6개월전에 일이네요..
>
>중3때 일입니다.  저녁8시쯤 저는보물1호 랠리 24단을 타고 라이트와 안전등도없이(지금도이러고탑니다 밤에는 안타요)
>집에서12km되는 부모님 식당을 가고있었습니다.
>정말 너무 어두 컴컴해서 그냥 감으로 가고있었습니다. 도로는 차가썡썡 다니는 도로라
>헤드라이트보고 갈만 하더군요 그런데 가고있다가 검은 길이 있는것입니다.
>그래서저는"어이런길이 있었나?" 생각하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갔다가 그도로?로 추정되는곳을
>가기 3m정도전에 꺠닫았습니다. (아 낭떠러지구나)
>브레이크를 최대한 세게 잡았지만 결국엔 떨어지고말았습니다.
>떨어지는 동안 별생각이 다들더군요 (공사장인가? 20m쯤되나? 난이제죽었네.)
>그렇게 많은 생각을 할수있다는게 놀라웠습니다.
>실제 떨어진 높이는 3m정도 되더군요. 대략 50~60km로 달리다가 떨어졌으니 완전 거의 날랐습니다. 떨어지자마자 숨이안쉬어 지더군요 .. 켁켁 소리만 나다가 10초정도뒤에
>모든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이느낌 ..하~
>(이순간에 정말 이생각이들었습니다. 정말루요. '오늘 삼겹살먹긴 틀렸네.' 삼겹살먹기로했었거든요)
>떨어진곳은 3m였지만 옆에 올라오는 곳은 2m정도되더군요 그래서 올라가려고 팔을 뻗으니
>팔이 안올라가는게 아니겠습니까 하하. 어깨가 부러졌더라구요 그래서 자전거안장을
>발판삼아 올라오고 누나에게 전화를 걸어 순천향 병원으로 즉시 즉행했습니다.
>
>짧게쓰겠습니다 . 그다음 수술마치고 무사히 퇴원했습니다. 어깨의 영원한 흉터가 남게되었고 저는 퇴원하고 1주일도 안되서 (어깨에 철심이 삐져나온상태에서)
>자전거타다가 살얼음에 미끄러져 몇번은 넘어졌습니다. 저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교훈은
>
>싸이클탈때는  mtb보다 위험하다.(당연한가요)
>살얼음에서는 그냥 직빵으로 넘어집니다. mtb는 조금 버틸지 몰라도요.
>안전장비를 꼭착용하자.  
>마지막으로 속도 너무 강하게 내지 말자 ㅡ.ㅜ
>
>기본적인 사실을 안지켜 사고난 라이더 였습니다 .  
>
>마지막으로 놀라운것은 자전거가 멀쩡합니다.
>역시 10만원대의 자전거보단 낳더군요
>헥토900으로(18만원주고산유사mtb)로 온양에서 천안으로라이딩갔을때
>페달 연결하는부분이라고해야되나요? 어쩃든 그부분이 부러져서
>발로 밀면서 간 기억이...
>랠리 24단 제가 고급 싸이클을 안타봐서 모르겠지만 이자전거 꽤 쓸만하던데요.
>
>자전거 사고났을때가 싸이클탄지 2틀되는 날이였습니다. 한마디로 랠리 산지 2틀되는날.
>진짜 큰맘먹고 랠리 샀는데 그2배의 가격을 수술비로 날려먹었으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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