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사고경험기를 써서 그렇지만 위험했던 경험이라 올려봅니다

사진에서 두번째있는 저렴한 싸이클을 타고 겪은 사고 입니다


한 2주전 저는제 아디다스러닝화를 수선맡겼고 찾으라는 전화를 받고
매장으로 신발을 받으러 저 자전거를 타고 갔습니다.

신발은 잘 수선됐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쪽이 중심가라 조심히 가는 중이었습니다
근데 전 갑자기 충격을 받고 넘어질수밖에 없었습니다
너무나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전 당황했고 제 몸이 괜찮은지 바로 일어났구요
뒤를 보니 한 여자애가 일어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사이클을 보니 핸들이 안쪽으로 쑥 들어갔더군요
알고보니 그 여자애가 동생이랑 장난치다가 달려나왔고 마침 지나가던
저를 친것이었습니다 ;; 주위에 사람들이 다 여자애가 갑자기 튀쳐나왔다고하고

그 여자애 아주머니가 그애를 다그치시더군요 전 그때서야 제가 다친데가 없나 살펴봤구요
오른쪽 팔꿈치랑 허벅지바깥쪽이 아팠는데 그 아주머니는 어디 다친데 없냐고 한마디
하시더니 애를 데리고 그냥 골목으로 가시는 것이었습니다

상황이 저도 정리가 안돼서 그냥 집에 돌아왔는데 오른쪽 팔꿈치가 부어있었고
오른쪽 허벅지바깥쪽에 동그란 피멍이 들어있더군요
어머님이 걱정되셔서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도 찍어봤지만 다행히 타박상이었고
하루 물리치료 하는걸로 마쳤습니다.


액땜했다치고 있지만 그 아주머니 그냥 가신건 좀 예의에 어긋났다고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사이클핸들이 안쪽으로 들어간거 어떻게 다시 필 방법이 없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