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것이 입문용인가에 대한 질문에 어떻게 답하시겠다고 말씀하신 부분
정말 마음에 와닿네요 ^^
>데오레로 하세요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일 뿐입니다.
>
>MTB 전문 제조회사에서 나온 30만원대의 MTB가 우리나라 샵에서도 쉽게
>
>구입할수 있습니다.
>
>저는 MTB를 타기 위해서는 아니었지만, 몸 상태가 안좋아서 자전거를
>
>다시 탔습니다. 14만5천원짜리 풀샥으로 시작했는데, 너무 작았습니다.
>
>다시 23만원짜리 풀샥을 탔습니다. 이 자전거로, 우면산 입구까지 갔었습니다.
>
>하필 비온 다음날이었고, 이 자전거의 타이어는 도로용입니다.(거의 민둥)
>
>입구까지만 간것이 아니고, 그 진흙길을 타고 올라갈려고 했습니다.
>
>(지금은 아쉽게도, 콘크리트로 덮혀버렸지만 그당시엔 흙길이었습니다.)
>
>지금 생각하면...^^ 21단이고, 무슨급이었는지도 기억이 안나네요.
>
>시마노 부품이 아니었는데...
>
>
>저는 아직도 초급이라고 생각하는데, 처음 시작하시는분이 보시면
>
>중급이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
>
>만일 처음 시작하시는분이, 어떤것이 입문용이라고 묻는다면,
>
>저는 이것입니다. 라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대신, 왜 MTB라는
>
>자전거를 타실려고 하십니까? 라고 되묻겠습니다. 그리고,
>
>그간, 제가 거쳐온 이야기를 들려주겠습니다.
>
>
>만일 MTB 를 타신다면, 왜 산악용 자전거라고 이름이 붙어 있는가를
>
>한번 생각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굳이 MTB 라는
>
>한 분야에 시선을 집중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가장 신나는(?)
>
>싸이클도 있을것이고, 트라이얼 분야도 있을것이고, BMX, 다운힐...
>
>등등 여러 분야가 있지 않나요?
>
>
>
>저는 MTB 를 타고나서, 산을 알게 되었습니다.
>
>그래서, 요즘엔 가끔 그냥 MTB 없이 산을 찾을때가 종종 있습니다.
>
>주변에 높은 산은 없어서, 그냥 달려서 올라갑니다.
>
>뭐, 외국에는 산악 마라톤이라는것도 있다더군요. 등산용품점에서,
>
>그런 신발도 팔구요. 사실, 100만원이라고 못박고, 그것에
>
>주눅들거나, 스트레스를 받는다는건, MTB를 취미로 생각하시는것이
>
>아닌것 같습니다. 취미라는건, 본인이 정말 좋아서 해야하는것이고,
>
>시간이 갈수록 빠져드는것이 취미 아닌가요? 입문하시는데,
>
>무엇을 바라보셔야 하는지 ... 일단, 본인의 체형에 맞는
>
>일반 자전거로 시작하셔도, 입문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다만, 기회가 된다면, 다른분의 MTB를 한번쯤 타보는것도,
>
>좋다고 생각합니다.
>
>
>요새 가끔 생각하는건, MTB 도 무척 매력있지만, '산'이라는것 자체가
>
>엄청난 매력이란 생각을 합니다. 진작 산을 알았으면, 좀더 건강했을텐데라는
>
>아쉬움이 없지않아 있지요. MTB가 산을 좋아하게 하고, 사랑하게 하는
>
>훌륭한 매개체라고 생각합니다.
>
>
>산의 정상까지 가는데, 무엇이 필요할까요?
>
>두다리만 있으면 됩니다. 나머지는, 도움을 주는 도구에 불과 합니다.
>
>어떤 도구가 본인에게, 최소한으로 필요할지는 본인이 결정하는겁니다.
>
>
>
정말 마음에 와닿네요 ^^
>데오레로 하세요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일 뿐입니다.
>
>MTB 전문 제조회사에서 나온 30만원대의 MTB가 우리나라 샵에서도 쉽게
>
>구입할수 있습니다.
>
>저는 MTB를 타기 위해서는 아니었지만, 몸 상태가 안좋아서 자전거를
>
>다시 탔습니다. 14만5천원짜리 풀샥으로 시작했는데, 너무 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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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23만원짜리 풀샥을 탔습니다. 이 자전거로, 우면산 입구까지 갔었습니다.
>
>하필 비온 다음날이었고, 이 자전거의 타이어는 도로용입니다.(거의 민둥)
>
>입구까지만 간것이 아니고, 그 진흙길을 타고 올라갈려고 했습니다.
>
>(지금은 아쉽게도, 콘크리트로 덮혀버렸지만 그당시엔 흙길이었습니다.)
>
>지금 생각하면...^^ 21단이고, 무슨급이었는지도 기억이 안나네요.
>
>시마노 부품이 아니었는데...
>
>
>저는 아직도 초급이라고 생각하는데, 처음 시작하시는분이 보시면
>
>중급이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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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처음 시작하시는분이, 어떤것이 입문용이라고 묻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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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것입니다. 라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대신, 왜 MTB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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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실려고 하십니까? 라고 되묻겠습니다. 그리고,
>
>그간, 제가 거쳐온 이야기를 들려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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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일 MTB 를 타신다면, 왜 산악용 자전거라고 이름이 붙어 있는가를
>
>한번 생각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굳이 MTB 라는
>
>한 분야에 시선을 집중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가장 신나는(?)
>
>싸이클도 있을것이고, 트라이얼 분야도 있을것이고, BMX, 다운힐...
>
>등등 여러 분야가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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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MTB 를 타고나서, 산을 알게 되었습니다.
>
>그래서, 요즘엔 가끔 그냥 MTB 없이 산을 찾을때가 종종 있습니다.
>
>주변에 높은 산은 없어서, 그냥 달려서 올라갑니다.
>
>뭐, 외국에는 산악 마라톤이라는것도 있다더군요. 등산용품점에서,
>
>그런 신발도 팔구요. 사실, 100만원이라고 못박고, 그것에
>
>주눅들거나, 스트레스를 받는다는건, MTB를 취미로 생각하시는것이
>
>아닌것 같습니다. 취미라는건, 본인이 정말 좋아서 해야하는것이고,
>
>시간이 갈수록 빠져드는것이 취미 아닌가요? 입문하시는데,
>
>무엇을 바라보셔야 하는지 ... 일단, 본인의 체형에 맞는
>
>일반 자전거로 시작하셔도, 입문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다만, 기회가 된다면, 다른분의 MTB를 한번쯤 타보는것도,
>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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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가끔 생각하는건, MTB 도 무척 매력있지만, '산'이라는것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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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매력이란 생각을 합니다. 진작 산을 알았으면, 좀더 건강했을텐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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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이 없지않아 있지요. MTB가 산을 좋아하게 하고, 사랑하게 하는
>
>훌륭한 매개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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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정상까지 가는데, 무엇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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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다리만 있으면 됩니다. 나머지는, 도움을 주는 도구에 불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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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도구가 본인에게, 최소한으로 필요할지는 본인이 결정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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