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사 mtb라고 불리는 생활자전거를 오랜 동안 애용했습니다. 생활자전거이지만 레스포 모델로 제법 튼튼하여서 때로 한강 자전거 도로를 따라 40-50키로 쉼없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벼운 자전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1단이나 24단이나 27단이나 도로를 달릴 때는 중간 기어비를 쓰기 때문에 데오레까지는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프레임이 문제가 되지요.
아무리 데오레나 그 이상의 부품을 쓰더라도 프레임이 바뀌지 않으면 무릎에 무리만 갈테니까요. 그래서 저는 제게 맞는 가벼운 프레임을 찾았고, mtb에 그렇게 많은 종류가 있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왈바를 통해서지요.
도로를 타는 데 무슨 산악용이냐고 반문하겠지만 싸이클이 자기 몸에 맞지 않거나 그런 모양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가벼운 프레임을 찾기 위해서는 산악용을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프레임 위주로 고르다보니 가격이 꽤 나가더군요.
그래도 헬스클럽에 매달 돈을 내는 셈치고 일년치를 모아 마음에 드는 mtb를 구입하였습니다. lx와 xt부품이 조합되어 있더군요. 그러나 애초부터 부품보다는 가벼운 프레임을 구하려 했기 때문에 이 정도면 최상이었습니다.
과거에는 30킬로 정도 달리면 무릎에 무리가 갔지만 이제는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자전거가 다리 근육 힘을 기르는 운동이 아니라 회전 운동이라는 본연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하고 있는 셈이지요.
일년 정도 타게 되었는데, 투자한 금액이 아깝지 않습니다. 장비를 통해 과시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가벼운 프레임을 구하고자 했기 때문에 적절한 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산에 자주 가고자 한다면 부품이 문제가 되겠지요. 특히 내구성이 문제가 되겠지요. 몇 개월마다 바꾸어 주어야 한다면 차라리 고급 제품을 사용하여 교환 주기를 늘리거나 편리성을 추구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한계 상황에서는 조금의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드니까요. 그때가 되면 부품도 좀더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것으로 바꾸어야겠지요.
그러나 현재의 목적과 현재의 필요를 보면 프레임이 가벼운 것으로 만족합니다. 따라서 입문용이라는 말은 21단이나 알리비오, 아세라, 혹은 데오레급이냐로 나눌 것이 아니라 어디에 입문하며 무슨 목적과 무슨 필요를 따라 자전거를 사용하느냐로 나누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도 생활자전거를 애용합니다. 가까운 거리, 예를 들어 2-3킬로 정도 갔다 올 때에는 자전거가 정말 좋습니다. 주차 문제도 없고 교통 체증 걱정 없어서 시간도 절약되고...
그러나 장거리(물론 저에게는 장거리이지만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시겠지요)를 가고자 할 때에는 가벼운 프레임을 가진 mtb를 사용합니다.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과 필요에 맞추면 부품 등급에 주눅들거나 지나친 과소비를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목적이 분명하면 백만원이 넘는 부품도 과잉투자 아닌 적절한 소비가 될테니까요...
21단이나 24단이나 27단이나 도로를 달릴 때는 중간 기어비를 쓰기 때문에 데오레까지는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프레임이 문제가 되지요.
아무리 데오레나 그 이상의 부품을 쓰더라도 프레임이 바뀌지 않으면 무릎에 무리만 갈테니까요. 그래서 저는 제게 맞는 가벼운 프레임을 찾았고, mtb에 그렇게 많은 종류가 있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왈바를 통해서지요.
도로를 타는 데 무슨 산악용이냐고 반문하겠지만 싸이클이 자기 몸에 맞지 않거나 그런 모양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가벼운 프레임을 찾기 위해서는 산악용을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프레임 위주로 고르다보니 가격이 꽤 나가더군요.
그래도 헬스클럽에 매달 돈을 내는 셈치고 일년치를 모아 마음에 드는 mtb를 구입하였습니다. lx와 xt부품이 조합되어 있더군요. 그러나 애초부터 부품보다는 가벼운 프레임을 구하려 했기 때문에 이 정도면 최상이었습니다.
과거에는 30킬로 정도 달리면 무릎에 무리가 갔지만 이제는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자전거가 다리 근육 힘을 기르는 운동이 아니라 회전 운동이라는 본연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하고 있는 셈이지요.
일년 정도 타게 되었는데, 투자한 금액이 아깝지 않습니다. 장비를 통해 과시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가벼운 프레임을 구하고자 했기 때문에 적절한 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산에 자주 가고자 한다면 부품이 문제가 되겠지요. 특히 내구성이 문제가 되겠지요. 몇 개월마다 바꾸어 주어야 한다면 차라리 고급 제품을 사용하여 교환 주기를 늘리거나 편리성을 추구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한계 상황에서는 조금의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드니까요. 그때가 되면 부품도 좀더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것으로 바꾸어야겠지요.
그러나 현재의 목적과 현재의 필요를 보면 프레임이 가벼운 것으로 만족합니다. 따라서 입문용이라는 말은 21단이나 알리비오, 아세라, 혹은 데오레급이냐로 나눌 것이 아니라 어디에 입문하며 무슨 목적과 무슨 필요를 따라 자전거를 사용하느냐로 나누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도 생활자전거를 애용합니다. 가까운 거리, 예를 들어 2-3킬로 정도 갔다 올 때에는 자전거가 정말 좋습니다. 주차 문제도 없고 교통 체증 걱정 없어서 시간도 절약되고...
그러나 장거리(물론 저에게는 장거리이지만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시겠지요)를 가고자 할 때에는 가벼운 프레임을 가진 mtb를 사용합니다.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과 필요에 맞추면 부품 등급에 주눅들거나 지나친 과소비를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목적이 분명하면 백만원이 넘는 부품도 과잉투자 아닌 적절한 소비가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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