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아는 샵과 대화를 하면 님께서 말씀하신것과 비슷한 의견을 받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것에 약간 첨언을 한다면.약간 이견이 있습니다.

굳이 데오레라는 등급을 가지고 이야기 한다면 그 밑의 터니나 아세라등과 같은 등급의 자전거는 생활자전거에도 무수히 많이 있습니다.

산악용과 비 산악용의 차이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생활차로도 산행해 봤습니다. 불편하더군요..그래도 할수 있습니다.

시장의 확대나 샵의 마진정책에 따른 공급부족과 그에 따른 가격상승 또는 이와 연결되는 수요의 감소..

모두 맞는 말씀입니다. 경제학 이론이라는게 다 역으로 생각해도 맞고 이래도 흥..저래도 흥..이라는...

그런데..시장전체의 확대를 위해 우리 잔거인들이 생각을 바꿔야 하고 뭐 그런거는 조금 이야기가 다른것 같습니다.

사실 제 생각이지만, 이곳 와일드 바이크만 하더라도 실제 100만원 이상하는 산악자전거유저 숫자는 전체 숫자에 비하면 그리 크지 않습니다.

단지..사진, 장터만을 보신다면 모든 와일드바이크 이용자가 다그런것으로 오해를 받을수 밖에 업죠..

사견이지만, 말씀하신 보급형 성격의 자전거의 저변화는 생활자전거를 통해 이미 우리시장에서 많은 부분 달성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부샵을 제외하고는 mtb샵들이 생활잔차도 취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게운영비를 확보하기 위해서죠.

또한 사이클클로스를 말씀하셨는데..우리나라의 지형특성상 유저가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저도 만들려고 시도했지만..가격문제로 포기했었죠..생각보다 비싸더군요.제대로 만들려면.

그리고 말씀하신 저가격의 제품들 요즘 많이 있습니다. 50만원대 넘쳐나던데요..-_-;;

코나 하한나, 스캇 볼더, gt 아발란체, 자이언트 이구아나, 후지 제품들 등..무수히 많습니다.

프로코렉스도 있겠군요..

판매비중도 꽤 됩니다.

정확한 통계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와일드바이크의 골수 유저들로 인한 착시현상이 있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우리 시장이 고급품만을 하는 데오레이상을 산악이라고 부르는 그런 시장은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다운힐, xc, 어반 다 가지고 있고 다 100만원 이상 투자된 놈들입니다.

그런데 만약 제가 경제적 여유가 없었다면..그냥 싼걸로 탔을겁니다.

타고 싶기 때문이죠..

현재 데오레급(??)이상 아니 100만원 이상의 고가품을 타시는 분들은

대부분 경제적여유+열정이 있으신 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