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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빌어드립니다.

Biking2005.06.04 10:08조회 수 40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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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자전거 출퇴근하는데  뜨끔하지  않을수 없군요..

다리에 체인이 엉겨있었다면 차에 치이면서 한강에 떨어진것으로 추측이 갑니다.

자전거가 주는 즐거움과 자유로움 이면에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상기하시고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라이딩 하시길 바랍니다.

자전거는 산에서 보다 도로에서 더 위험합니다.

>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빌어 드리구요....
>한강에서 떨어질수 있는 것은 이런 상황입니다.
>도로를(차를) 피해 인도를 주행 할 경우 입니다.
>다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다리 인도쪽 난간은 무지 낮습니다. 자전거를 이용해서 주행을 할 경우 상체가 난간보다 위에 있습니다. 갑작스런 바람에 휘청 하거나, 지나는 대형 차의 경적에도 섬찟 놀라서 휘청 하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제발 한강다리 건너실땐 인도로 가지 마시고 자신 있게 차선 차지하고 가세요. 그게 훨씬 안전합니다. 잠수교 역시 정말 위험 합니다.  흐르는 물결이 눈에 들어오면 그 물살에 최면 걸립니다. 빨려 들어 가지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
>
>아래 글은 soundream님께서 마켓에 포인트 써가며 올리신 내용입니다.
>못 보신 분들께도 경각심을 일깨우자는 차원에서 퍼옵니다.
>
>=========================================
>완성차란에 올려 죄송합니다만..
>다들 다시한번 자각하시라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
>오늘 아침 9시30분경..한강고수부지를 달리던 중..
>가양대교와 방화대교 사이의 자전거도로에서 한강에 머리만 반쯤 떠오른 시체를 보았습니다.
>한강고수부지 감시원의 신고로 도착한 경찰이 4~50대쯤으로 보이는 남자를 인양을 시작할때 쯤만 해도 그냥 불쌍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만...
>상반신이 올라올때 쯤..
>놀라움에 몸서리 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와 함께 자전거 한체가 같이 올라오는 것이었습니다.
>다리쪽에 체인이 엉겨있었고, 한 손은 죽어서라도 놓을 수 없었던지 핸들을 부여잡고 있었습니다..ㅡㅜ
>순간 우리 왈바가족이 아닌가 하는 걱정에 뚫어지도록 쳐다보았지만 경찰보트는 순식간에 그와 자전거를 인양해서 떠나버렸습니다.
>어찌해서 그쪽으로 떨어지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동안 무모한 라이딩을 자주했던 저로서는 가슴이 뜨끔해지는 일이 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아는 길도 방심말고..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안전 라이딩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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