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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끊고 싶은 분들에게...

Bluebird2005.06.04 23:39조회 수 33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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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병동에서, 한 일주일정도만, 24시간 생활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주로 중환자분들은 1,2인실에 많이 계시니까, 다인실보다는 그쪽에서

생활해보시면,... 무료 간병인을 자청해서, 환자옆에서 주무시길 권해드립니다.

가능하면, 폐암 걸린 환자와 생활해보시면, 많은것을 배우실것 같습니다.

숨쉬고 계신동안, 삶의 가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것이고,

생각할수 있다는 자체에 감사드리게 될것입니다.

그래도... 암병동앞 1층 현관앞에서, 줄지어 담배피우시는 분들을 보면,

삶의 무게가 만만치 않다는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삶이 고달프고,

힘드실땐, 담배보다는  종교생활을 해보시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6년이 넘어가는군요....
>처음 마라톤을 시작하면서  그 좋아하던  담배와 술을 멀리 하게 되더이다..
>400트렉 4번만 돌면 숨이 목까지 차올라... 도저히 걸음이 떨어지지 않더군요..
>
>그래서 담배를 멀리하고.. 술마시는 돈이 아까워.. 금주를 했지요...
>그돈으로  수영장을 다니고 운동화를 사고  청바지 살돈으로  조깅복을 사고 그런생활이
>반복되었답니다...
>
>출퇴근보다는  마라톤 대회 수영대회 등을 찾아다니느라  차를사게되고 ..
>여자친구보다  자전거가  더 이뻐보이고  ....
>
>한 일년 .. 술을 안하다보니 주변의 친구들이 멀어지더군요...
>물론 술자리에서 맥주보다 우유를 마시고 커피보다 녹차를 찾으니 별종이라고
>독종이라고....
>
>몇 개월전부터 담배에 손을 대기 시작했죠....
>담배 ..스트레스가 많으니  저절로 손이 가더군요.....
>이게 무서운거 같습니다....
>
>한번태우니 자꾸 태우게 되고... 아침에  목이 거북하고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참니다....
>아직 젊은데 ..  요절 하지 않으려면 끊어야 겠지요......
>하루 2갑을 피우는 골초가 되어버린 이상..... 운동을 포기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
>한가지 문득 생각나는 군요...
>
>담배인삼공사에서   담배주고 .. 몸상하니까... 홍삼을 준다는....그럼 다시 담배 태우라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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