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수님 사고를 당하셨군요. 시간이 빨리 지나길 바랄 수 밖에 없겠지요?
전 금년은 안다치는 한해를 만들자 해서 어지간하면 들고 메고 뛰고.

뭐 딱 280 지원조로 뛰실 운이셨나보네요..
전 이번 280 불량지원을 못할 듯 합니다. 시간이 영 맞지를 않아서.

하여튼 전 이번 4일에 고등졸업 20주년 기념 동창모임이네 뭐네 해서
졸업 후 처음으로 동창회를 다녀왔습니다.
전주 다시 갈 일이 없으려니 했는데 한 5년만에..

내려갈 때 버스에 자전거 실고 5일 점심먹고 출발해서 오늘 19시 도착 -.-;
지도도 없이 그냥 감으로만 올라 온 초극널널관광 라이딩...

전주, 익산, 군산, 장항, 서천, 비인, ??포, 춘장대, 무창포, 대천,
광천, 홍성, 예산, 아산, 평택, 오산, 신길, 용인, 분당..

지도상으론 350킬로미터정도 될 듯한데 속도계에는 470킬로미터가 찍혔습니다.
뭐 거의 대부분 거쳐온 동네는 다 일주(별첨1)하고 또 길 잃어서 헤메고..
에구구... 이러니 혼자 다닐 수 밖에..

뭐 제 스타일의 관광라이딩이 이렇지요. ㅍㅍ.

나중에 후기 정리해서 올리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별첨1)
제 취미중의 하나가 동네 막걸리 찾아 헤메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