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끄러지듯이...;;

듀랑고2005.06.07 05:04조회 수 421댓글 0

    • 글자 크기


90년대 초부터 10년을 넘게 운동하면서 간만에 너무도 괜찮은 타이어를 만나서
글 올리게 되는군요.
물론 아는 분들은 다 아는 일이고 심한 뒷북이겠고
리뷰란을 통해서 올려야 마땅한데 그냥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몇 자 올립니다.

미쉐린 와일드그립퍼 콤프 타이어(France 산)인데
(물론 저는 이번이 처음인...)
놀란 것은 일반 온로드에서의 매끄러운 구름성이었습니다.
상당히 부드럽고 힘이 덜 드는 느낌이더군요.
소음도 적은 편이고 공기압이 높아도 하드함이 적고 쿠션이 좋아서
요철 통과시 스트레스가 적은 듯 함이 발군이었습니다.
암튼,그동안 써오던 다른 메이커의 타이어들과 많이 달랐죠.

그래서 오프로드 맛을 알아보기 위해서 바로 산으로 갔습니다.
서울 근교의 산(신월산,우면산..)에서 테스트를 마쳤는데
온로드에서의 부드러움과는 반대로의 강한 그립감이 느껴지네요.
특히 오르막에서의 힘전달이 좋은 것 같습니다.
콤파운드의 끈기 이런 게 느껴지네요.
내리막,오르막에서의 감과 쿠션감은 모두 우등생으로 평가됩니다.
IRC,파나레이서,허치슨,콘티...등등 내로라는 브랜드들 다 써봤습니다만...
그동안은 브랜드,가격대를 떠나서 소모품 정도로만 생각해 왔던 게
사실인데 이러한 제 생각을 바꾸게 만들었고
순간 라이딩 중에도 타이어라는 존재감을 자각하게 했습니다.
좀 과장일 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제가 느낀 바는
액면 그대로네요.

머신의 안장에 오르면서
집을 나설 때의 그 미끄러지는 듯한 부드러움...
탈 때마다 항상 새롭게 느끼네요.
도로에서의 부드러움....거기에 산에서의 강한 그립력...
크로스 컨트리용 타이어로서는
제가 느끼는 최고의 대안이라고 평합니다.
특히나 머신으로 이동중에 피할 수 없는 도로 라이딩에서의
작은 즐거움을 주는...

특정 광고를 하는 것 같습니다만...;;
제 동료 친구에게도 권했는데 써보고 저와 같이 흡족해 하더군요.
타이어는 트레드가 아닌 재질이라는 것을
조심스럽게 결론 지어봅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780
147576 1:1~ wildone 2004.09.08 196
147575 ㅋㅋㅋㅋ 무지 쾌락적인 280이 되겠군요 ........ 2002.04.19 170
147574 비도 비이지만... youfirst76 2004.09.11 236
147573 Re: 사진 올렸는데... ........ 2002.04.22 272
147572 배울점이 많네요...(냉무) 거북이형 2004.09.15 148
147571 TREKY님 X-RAY 가 준비 되었습니다. ........ 2002.04.25 187
147570 mtb로 아침 출근 길에 평속37km 내시는 분도 있던데.. (냉무) tiseis 2004.09.17 504
147569 ㅎㅎ 대단한 이혁재님... ........ 2002.04.29 185
147568 용기를 내신만큼 좋은결과 기대합니다. 말근육 2004.09.20 291
147567 별루 안조쿠만 뭐~~! 쩝!!! ........ 2002.05.02 414
147566 자전거 삼십분만에 배우기 natureis 2004.09.23 555
147565 ㅋㅋㅋ 망우산과 이베코님의......... ........ 2002.05.06 148
147564 아무래도 많이 마신 듯... prollo 2004.09.26 448
147563 Re: 반가와용. ........ 2002.05.10 205
147562 ㅋㅋㅋ 가을 2004.10.01 148
147561 아무래도 그렇겠죠?? ........ 2002.05.14 140
147560 씁~쉬마넘들~ 왜 듀얼컨트롤레버란 말이냐~ bycaad 2004.10.03 835
147559 Re: 워떻긴 워때유~~` ........ 2002.05.17 145
147558 혹 트레키님 가신다면 저도 놀러 가죠.. prollo 2004.10.06 182
147557 동호인여러분 죄송합니다.. ........ 2002.05.22 162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