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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매사를 심각하게 보시는건 아닌지 -_-??

게리피쉭2005.06.08 09:20조회 수 24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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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잔차시장을 보면 다소 아쉬운감도 있긴 하죠. 그러나 현재 가격적인 면으로 볼때 상당히 잡히고 있는중이라 보여집니다. 사실 서울이나 수도권쪽으로만 볼때는 엠티비 인구도 많고 많이들 타고 다니니(거의 생활용으로도 -_-) 보급이 많지만 그외 지방으로 조금만 가보면 진짜 동호인들을 일주일 내내 다녀도 보기가 힘든 현실을 가진게 울나라 입니다.

그나마 지금 보급형에서 중가제품까지는 가격이 상당히 잡혔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전에 데오레 이상시장만 형성됬다고 지적하시긴 하는데 일단 울나라에선 어중간한 가격을 가진 제품들은 사질 않는게 한국의 시장원리 입니다. 같은 외제차라도 폭스바겐 골프라던지 푸조 보급형모델 들어오면 쫄딱 망하지만 BMW에 풀 옵션 달아오면 엄청나게 팔려나가는 곳입니다. 같은  BMW라도 싸게 독일처럼 기본형만 달고 왔다간 불만들이 엄청나다 하더군요(싼데도 ^^)..
그런경향과 우리나라 지형상 산악용이라 하면 데오레급 이상을 형성할수밖에 없기도하죠.
24단 시스템의 잔차가 거의 시장이 안된 실정으로는 덜컥 부품을 대거 수입하기도 그렇고.
입문하신지 얼마나 되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초보자들에게 데오레급 이상 추천하는건 나중에 업글과 비품교체등과 내구성등을 봤을때 데오레급 이상을 하는게 가장 가격대비 저렴합니다. 당장 가격싸다고 싼거 샀다간 열심히 타는 라이더들 같은 경우엔 오히려 추가금 발생할 요지도 다분합니다.
참고로 저는 아예 첨부터 입문하시는 분들은 다른건 몰라도 조립하신다면 드라이브 트레인과 제동부는 XT와 아비드 5이상 권해드립니다.
저도 한때 데오레 부품들로 상당히 발랐는데 제대로 용도에 맞게 즐긴다면 상급부품과 하급부품은 당연 차이가 납니다. 첨살때 썼던 데오레 브레이크는 1년만에 텐션스프링이 거의 맛이 가버렸지만 맞출때 같이 샀던 XTR브레이크 암은 2년반이 지나도록 끄떡도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자세히 보면 외국에 알리비오 아세라급산악자전거가 많은 곳을 보면 평탄 오프로드 가 많다는 겁니다 . 소위 말해 트레일 코스라 불리는 곳이 많죠. 거기서는 심한 토크등이 걸릴일도 없고, 강력한 업힐파워도 필요없으므로 그렇게 내구성 강한 부품이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걔네들은 그정도 시스템으로 만족하는거죠.
그외에 산악지형으로 엠티비 즐긴다는 애들은 보면 사실상 부품등급이 우리나라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진 않더군요.

암튼 뭐 즐겁자고 운동하는데 시장이 어떻니 사람들이 실력에 비해서 잔거가 어떻니생각을 너무 하지 마시고 , 뭐 그렇게 따진다면 실력없는 사람은 마티즈 타고 다니고 실력좋은 라이더만이 소나타 이상급으로 올라가야 된다는 논리하고도 비슷하게 들리기도 하죠~!
저도 한때 영화와 애니메이션 무진장 좋아할때 아주 심각한 내용들 사회적인 어쩌고하는 평론가들 좋아라 하는 영화들만 보고 다녔는데, 결국 영화란 즐기자고 만든건데 뭐하러 심각하게 생각하냐?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요샌 어설픈 심각&사회비판영화보단 에이스 벤츄라같은 영화가 더 잘만든 작품으로 보입니다.ㅎㅎ

자전거를 실력에 맞춰서 하이엔드 급으로 올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 자기만의 바이크를 만드는데 쏟아붓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싸이클링이라는 스포츠 절대 평범한 스포츠가 아닙니다.^^..상당히 매니아적인 일반사람들이 보기엔 별놈 다 보겠네~!라는 소리 듣기 딱 좋은 스포츠입니다.
그렇다고 매니아적으로 볼때 그렇게 초고가 스포츠도 아니라고 보여지고요.
주위에 종합운동장가보면 클라이밍하시는 분들 가끔보는데 그분들 로프하나가 입문용 자전거 한대 가격 암벽화도 가격엄청나고, 마라톤? 제대로 빠지면 수십만원 기본....
철인<-엄청난 돈과 시간 -_-.....
등산:고등학교때 수학선생님이 겨울방학되면 내설악 가서 한 2주살고 오시는 분이셨는데,
그 십년전에 기본장비가 거진 200~300, 한번출정가면 50만원이 준비비 입니다.
아참 그분 당구도 잘 치셨는데(600이던가 -_-??..암튼 학교랭킹 1위..ㅋㅋ)당구도 제대로 빠짐 큣대값 장난 아니라더군요..ㅎㅎ

암튼 즐거운 싸이클링 생활 심각하게 고민하면서 즐길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냥 즐기세요.
(사진은 누망님 홈피에서 무단 보쌈~~쿨럭)..갠적으로 너무 좋아해서 ^^















>======================================================
>Amateurs do whatever they like, without worrying about making ends meet.
>They can put their zeal and enthusiasm in whatever they want to do.
>Thus they sometimes are even better at that area than professionals.    
>In most areas these days, the line between professional and amateur has blurred.
>I can even say that amateurs in the purest sense are extinct.
>Because these days I have never seen those who have amateurish mind.
>Many precious things that cannot be converted to money have been overshadowed by money.
>======================================================
>아마추어는 수지타산을 걱정함이 없이, 어떤것이든간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것이 무엇이든 간에 열정과 의욕을 쏟아 붇죠
>그러므로 그들은 때때로 해당분야의 프로보다도 뛰어난 경우가 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분야에서 아마추어와 프로의 경계는 희미해졌다고 봐야겠죠
>하지만 순수한 의식의 아마추어는 실종되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요즘 아마추어적 정신을 가지고 있는 이들을 본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돈으로 환산될수 없는 많은 순수한 것들이 돈에 의해 퇴색되었기 때문이죠.
>===================================================        
>레저(자유시간)를 만끽하고자 하는 대한민국 잔차인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
>과연 우리나라 경제사정(1인당 GNP를 예로 들죠)   2002년 기준 "산업자원부 자료 참조", 2003년이후는 미국게 없어서 아쉽지만 2002년 껄로  --;
>한국 11,493       미국 36,704    일본 31,788    대만 12,916  
>
>을 예로 들때 한국의 아마추어리즘의 사회적인 수준은 어디일까요?
>
>개인적인 효용을 떠나서 사회적인 한국의 잔차수준은요? "마니아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왜 제가 볼때는 한국의 잔차수준이 한국의 정치수준 보다도 떨어져 보일까요? 너무나 많이 퇴색되 있는거 같은데요.
>
>개인적인 경험에 의할때 한국의 경제분야에서 정치분야를 무색하게 하는 분야는 여기가 처음이 아닌가 생각되서 주저리주저리 하게되네요.
>
>과연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공급자, 소비자(마니아) 모두 좀더 고민해봐야 하지않을까요?
>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르라 했다구 그냥 따라야 하는건가요?
>
>경제학에 구성의 오류란게 있습니다. 연역적 추론에 의한 오류에 해당하죠.
>"개개인의 효율적인 행위가 전체적인 사회수준에서 오히려 비효율적인 행위가 될수 있다는 거죠."
>
>우리는 혹시 구성의 오류에 빠져 있는건 아닌가요? 저 혼자만의 생각인가요?
>
>공급자 및 마니아들이 먼저나서서 오류를 수정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잔차를 사랑하기에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됐습니다.
>
>개인적인 해결책은 ( http://www.wildbike.co.kr/cgi-bin/zboard.php?id=Freeboard6&page=1&sn1=&divpage=9&sn=on&ss=on&sc=off&keyword=ppers&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6279 )에 제시했습니다.
>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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