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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는곳 마다 만나는 고수들.....

v접이2005.06.08 10:33조회 수 56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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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라기보다.....

생활용자전거가 더욱 꼼꼼하고 아기자기하며 실속있게 제작되기 때문입니다.

굴러가는것 또한 의외로 더 잘나가기도 하지요

이유는

몇가지 있습니다...타보면서 느껴보아요... 타보셔야 압니다..(조금은 가벼운걸로.)

앰티비는 앰티비대로 생활용은 생활용대로... 다 각자 장점이 있구나...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될겁니다..

예전에 생활용도 타보셨겠지만...


생활용으로 앰티비를 앞서간다고 해서 그분이 고수는 아닙니다.

다 똑같음.-_-

근본에너지는 마음가짐에 달렸단걸 느낍니다.

목표설정을 얼마만큼 정하느냐에 따라~


다른결과가 나옵디당....ㅋ







>신월산을 땀을 흘리며 타고 있는데 어떤분이 휙하며 지나갑니다.
>
>흰면티에 츄리닝바지....생활자전거.......으`~~자괴감......으쌰하면서
>
>더힘을 내서 올라가는데...또 다시 휙 지나가는 자전거........중학생정도의
>
>라이더가 마찬가지로 생활잔차를 타고 절 추월하는겁니다.......
>
>그날 조용히 산을 내려왔습니다.
>
>기분전환을 할겸 한강으로 방향을 돌렸는데.....
>
>또 뭔가가 휙하며 추월을 하네요.자세히 보니 바퀴가 작은(로드타이어 더만요.)폴딩자전거
>
>형태의 뒷샥이 달린 자전거가 가는게 아닙니까..
>
>산에서는 테크닉이 부족해서지만 평지에선 자신있다라는 생각으로 앞뒤샥을 모두 잠그고
>
>처절한 바람을 가르며 추적을 하였는데 여의도에서 한남대교 지나서 까지 앞서거니 뒷서거
>
>니 하면서 달렸습니다.
>
>그러던중 그자전거를 탄 라이더가 저를 보면 씩 웃더니만 휘리닉하묘 쭉쭉 나가는겁니다.
>
>저 그때 속력이 40이었습니다.기운이 완전히 빠져서 허탈한 마음으로 집으로 올때는 15정도
>
>로 타고 왔습니다.
>
>
>오늘새벽에 다시 동네 호수공원_(상동)을 돌았는데 또다시 생활잔차가 절 추월 하는겁니다.
>
>
>세번을 질수는 없다라는 생각에 그분이랑 거의 40분동안 경쟁을 하며 돌았습니다.
>
>승부는 무승부 ....
>
>
>내가 느린건가?오늘도 평속35정도로 다리가 터질듯한 느낌을 받을며 달렸는데....
>
>
>아 자괴감..이 듭니다.-.-
>
>
>나름대로 로드에서는 쉽게 지지않는다고 자신했지만....-.-
>
>
>하여튼 강호는 넓고 고수는 모래알처럼 많은것 같습니다.
>
>조만간에 저희 문파의 선배고수들을 초빙하여 재 대결을 하려고 합니다.-.-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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