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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개골 한표!

레이2005.06.08 20:44조회 수 27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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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  50키로라면, 가리왕산 관광농원에서 벽파령까지 죽어라 업힐-마항치-바깥쪽임도-광산골삼거리-원점 코스가 딱 50키로 나옵니다. 초반 업힐이 상당히 괴롭습니다. 마지막 광산골 다운은 돌탱이가 다 어린애 머리 크기라서 하드텔로 내려오기에는 위험하기도 하고 힘듭니다. 그리고 임도에서 바라보이는 전망은 좋은데 임도 옆으로 철망이 계속 쳐져 있어서 인공미가 물씬 나는 편입니다.

자개골: 저는 구절리에서 신기 넘어가는 고개까지 올라갔다가 고개 정상에서 왼쪽으로 있는 임도로 구절리로 돌아온 적이 있습니다. 자개골 위의 임도는 평범한 임도인 반면(여기도 경치 좋습니다) 자개골을 따라가는 길은 예전부터 자연스레 난 비포장도로이기 때문에 훨씬 더 운치가 있습니다. 여성이나 초보가 가기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초보자 위주라면 신기에서 시작해서 구절리까지 넘어온 다음,도로라이딩으로 원점 회귀하거나 구절리에서 동네트럭 등을 대절해서 원점회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계곡 따라 난 길을 쫓아가면서 보는 경치, 짱입니다.

결론: 제가 임도 몇군데 타 본 결과 임도는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습니다. 자개골은 임도와는 전혀 다른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자개골 도로는 비포장 지방도로입니다. 다만 노면이 상당히 거친 비포장도로여서 왠만한 차는 못다닙니다. 제가 라이딩하는 도중 차 한 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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